전적도(轉積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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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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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전적도 |
한글표제 | 전적도 |
한자표제 | 轉積度 |
관련어 | 근지점(近地點), 전정도(轉定度)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이은희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전적도(轉積度) |
근지점 이후 매 1일마다 달이 움직이는 실제 행도(行度)의 누계(累計).
개설 및 내용
타원궤도 상을 움직이는 달은 케플러 제2법칙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기도 하고 느리게 움직이기도 하는 지질(遲疾) 운동을 한다. 즉 근지점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다가 점점 느려져서 원지점에서 가장 느린 운동을 하고 다시 점점 빨라져서 근지점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달이 근지점을 통과한 후, 매 1일마다 달의 실제 행도를 나타내는 값을 전정도(轉定度)라 한다. 매일의 전정도값은 케플러 법칙에 따라 지속이 생기므로 그 값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전적도(轉積度)는 바로 전정도를 누계한 값으로 달이 근지점 이후 어느 일정 구간을 실제 이동한 거리를 나타낸다. 즉 근지점부터 달까지 실제 이동한 각거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정삭(定朔)과 정상현(定上弦) 사이의 전적도는 정삭의 신전야반(晨前夜半)에서 정상현(定上弦)의 신전야반까지의 달의 매일 행도를 누계한 값이 된다.
참고문헌
- 유경로·이은성·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 「칠정산외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이은희, 『칠정산내편의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