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불류행(王不留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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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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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왕불류행 |
한글표제 | 왕불류행 |
한자표제 | 王不留行 |
상위어 | 약재(藥材) |
동의어 | 금궁화(禁宮花), 금잔은대(金盞銀臺), 내미(奶米), 맥람자(麥藍子), 왕불유(王不留), 전금화(剪金花)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양영준 |
산지 | 황해도 |
채취시기 | 음력 5월 |
효능 | 활혈통경(活血通經), 불유소종(下乳消腫)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왕불류행(王不留行)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12년 4월 20일 |
장구채(Silene firma)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지상부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촉(蜀)나라 왕이 이 꽃을 좋아했는데 송(宋)나라에 항복하게 되자 이 꽃을 송나라 수도인 허난성[河南省]으로 옮겨 심었다. 그 후로 이 꽃을 왕불류행(王不留行)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관습적으로는 씨를 왕불류행이라고 하고 전초(全草)는 여루채(女婁菜)라고 한다. 왕불류행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活血通經], 젖을 나오게 하며 종기를 없애 주는[下乳消腫]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5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물에 찌는 가공법도 나온다.
쇠붙이에 상한 것을 치료하고 지혈과 진통 작용을 한다. 풍비증과 속이 찬 것도 치료한다.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하고, 코피를 멈추게 하며 잘 낫지 않는 종기, 유선염, 부인의 난산 등도 치료한다. 장기간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늙지 않으면서 오래 산다. 등창, 피부 발진, 풍진(風疹),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 등도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소변을 찔끔거리고 통증이 있을 때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였다.
『세종실록』에는 절일사(節日使) 노중례(盧重禮)가 조선에서 나는 약재의 효능 증험을 부탁하면서 적석지(赤石脂), 후박(厚朴), 독활(獨活), 백부(百部) 등과 함께 왕불류행을 가져갔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12년 4월 20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