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군진도(五軍陣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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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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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오군진도 |
한글표제 | 오군진도 |
한자표제 | 五軍陣圖 |
상위어 | 병서(兵書) |
관련어 | 『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 『강무도(講武圖)』 |
분야 | 정치/군사·국방/병법·훈련법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태조 |
집필자 | 김종수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오군진도(五軍陣圖)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태조실록』 3년 3월 11일 |
조선태조대에 정도전(鄭道傳)이 지은 병서(兵書).
내용
정도전은 1392년(태조 1) 조선왕조 개국 직후에 『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 『강무도(講武圖)』 등의 병서(兵書)를 지어 태조에게 바쳤는데, 이후 국가에서는 이것들을 이용하여 군사를 훈련시켰다. ‘오군진도(五軍陣圖)’라는 용어가 『태조실록』에 단 한 차례만 등장할 뿐 다른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군진도』는 이 『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와 『강무도(講武圖)』를 합쳐서 말하는->이르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삼봉집(三峰集)』권3 부록 사실(事實)에 의하면(->추가) 『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는 『주례(周禮)』의 사마수수법(司馬蒐狩法)과 진(晉) 문공(文公)의 피려지수(被廬之蒐), 제(齊) 민왕(湣王)의 기격법(技擊法), 위(魏) 혜왕(惠王)의 무졸(武卒), 진(秦) 소왕(昭王)의 예사용병법(銳士用兵法), 사마양저(司馬穰苴)·이정(李靖)·제갈량(諸葛亮) 등의 병법을 절충·참작하여 만든 독자적 병서이고, 『강무도』는 사마법(司馬法)을 증손한 것이라 한다. 말하자면 중국 역대의 병법을 종합·절충하여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조정한 병서인 것이다. 1394년(태조 3) 3월 11일 정도전은 임진강 수미포에서 왕의 명에 따라 이 『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와 『강무도(講武圖)』를 풀어 해설하였는데 이것들을 합쳐서 『오군진도』라 칭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용례
幸臨津壽美浦 命判三司事鄭道傳 講五軍陣圖(『태조실록』 3년 3월 11일)
참고문헌
- 정해은, 『한국 전통 병서의 이해』,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4.
- 韓永愚, 『鄭道傳思想의 硏究』, 서울대학교출판부, 1973.
- 河且大, 「朝鮮初期 軍事政策과 兵法書의 發展」, 『軍史』19,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