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藜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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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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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여로 |
한글표제 | 여로 |
한자표제 | 藜蘆 |
상위어 | 약재(藥材) |
동의어 | 감총(憨葱), 녹총(鹿葱), 박새, 산총(山葱), 이노(梨蘆), 총규(葱葵), 총담(葱菼), 총로(葱蘆), 총염(葱苒), 풍로(豐蘆)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경기도, 경상도, 함길도, 강원도, 황해도 |
채취시기 | 음력 2월, 3월 |
효능 | 용토풍담(涌吐風痰), 살충(殺蟲)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여로(藜蘆) |
참여로(Veratrum nigrum var. ussuriense) 또는 기타 동속 식물의 뿌리줄기와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여로(藜蘆)라는 이름에서 ‘여(藜)’는 뿌리가 검은색이라는 의미이고 ‘노(蘆)’는 가운데가 비어 있다는 뜻이다. 즉, 여로는 줄기가 비어 있어서 마치 대롱처럼 생겼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박새라는 이명(異名)이 나와 있다. 여로는 중풍병에 가래가 끓는 것을 토하게 하고[涌吐風痰],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경상도, 함길도, 강원도,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2월과 3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과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노두와 흙을 버리고 찹쌀 씻은 물에 6시간 동안 끓인 다음 건져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라고 하였다.
기침, 설사, 이질, 머리에 생긴 종기, 옴, 잘 낫지 않는 종기 등을 치료하고 여러 가지 충을 죽이며 독을 풀어 준다. 딸꾹질, 목구멍이 막힌 것, 코 안에 군살이 생긴 것, 목 주변 임파선 주위에 생긴 종기, 오래된 피부 상처 등도 치료한다. 기가 치미는 것, 피고름이 섞인 이질 설사를 오래도록 앓는 것, 피부가 문드러지는 것, 옴, 버짐, 머리털이 빠지는 것 등을 치료한다. 탕약에는 넣지 않는다.
『향약집성방』에서는 세신, 작약, 대황과 함께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