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대(雅樂隊)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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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아악대 |
한글표제 | 아악대 |
한자표제 | 雅樂隊 |
상위어 | 제사과(祭祀課), 이왕직(李王職) 제사과(李王職祭祀課), 전통악대(傳統樂隊) |
동의어 | 장악과(掌樂課), 아악부(雅樂部), 이왕직(李王職) 아악부(雅樂部) |
관련어 | 장악원(掌樂院), 교방사(敎坊司), 아악생양성소(雅樂生養成所), 국악사장(國樂師長), 아악사장(雅樂師長) |
분야 | 정치/행정/관청 |
유형 | 집단·기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일제강점기 |
집필자 | 서인화 |
폐지 시기 | 1925년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아악대(雅樂隊) |
1911년부터 1925년까지 궁중 전통 음악과 춤을 담당한 악대.
개설
아악대는 서양식 군악대인 양악대와 구별되는 전통악대이다. 1925년 ‘아악부’로 명칭이 바뀌기 전까지 국가적인 의례에서 음악과 춤을 담당했다.
설립 경위 및 목적
개화파들을 중심으로 한 근대화 추진의 결과 갑오개혁 이후 궁내부의 궁중 음악을 관장하는 부서는 장례원 협률과에서 1900년 교방사로 바뀌었다. 1905년에는 예식원 장악과, 1906년 장례원 장악과를 거쳐 1908년에는 장례원 장악부가 되었다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이왕직(李王職)의 한 과에 속하게 되었다.
1911년 사무 분장 규정에 따르면, 이왕직에는 1사(司) 6과(課)가 있었다. 즉, 장시사(掌侍司), 서무과(庶務課), 회계과(會計課), 주전과(主殿課), 제사과(祭祀課), 농사과(農事課), 장원과(掌苑課)가 있었다. 1915년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이 중에서 제사과에 아악대를 두어 왕실의 각종 의례에서 궁중의 전통 음악과 춤을 담당하도록 했다.
조직 및 역할
아악대는 왕실의 각종 의례에서 궁중의 전통 음악과 춤을 담당했다. 아악사장(雅樂師長) 1명, 아악사(雅樂師) 2명, 아악수장(雅樂手長) 8명, 아악수(雅樂手) 46명, 아악생(雅樂生) 18명이 있었다. 아악대는 아악뿐 아니라 향악, 당악을 포함한 각종 궁중의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을 맡았다.
변천
아악대는 1925년 4월 일제의 조선 궁중 음악 유산 전승을 위한 장려책 시행을 계기로 ‘아악부’로 바뀌었다. 이후로 오늘날까지 일제강점기 궁중 음악 기관은 ‘이왕직 아악부’로 불리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편, 『이왕직 아악부와 음악인들』, 국립국악원, 1991.
- 국립국악원 편, 『역대 국립음악기관 연구: 신라 음성서에서 국립국악원 개원까지』, 국립국악원, 2001.
- 이정희, 「대한제국기 장악기관의 체제」, 『공연문화연구』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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