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유(食茱萸)

산초과의 머귀나무(Zanthoxylum ailanthoides)의 열매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식수유(食茱萸)는 통증을 없애 주고[止痛], 전신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 주며[下氣], 뱃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溫中]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울릉도,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해안과 섬에서 자란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양력 10월과 11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기혈을 통하게 해 주고 체내의 양기를 키워 준다.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강하며, 충치에 좋다고 하였다. 몸이 차며 팔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것, 온몸이 찌르는 듯이 아픈 것, 대장 출혈, 치질 등을 치료한다. 많이 먹으면 약 기운이 눈으로 치밀어 오르고 머리털이 빠진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