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혜옹주 장씨(順惠翁主 張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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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423년(세종 5) = ?]. 조선 3대 왕인 태종(太宗)의 후궁.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아버지는 조선 개국에 참여한 개국공신(開國功臣)으로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을 도운 화산부원군(花山府院君)장사길(張思吉)이며, 어머니는 기첩(妓妾) 복덕(福德)이다. 할아버지는 의주만호(義州萬戶)인 장열(張烈)이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태종의 후궁

장순혜옹주(張順惠翁主)의 아버지는 일찍부터 조선 개국에 공을 세운 화산부원군(花山府院君)장사길(張思吉)이다. 장사길은 이성계(李成桂)가 <위화도회군(威化島回軍)>을 할 당시 이에 가담하였고, 조선을 개국할 당시에도 적극 참여하여 개국공신에 올랐다. 1398년(태조 7) 발생한 <제1차 왕자의 난> 때에는 이방원(李芳遠)의 곁을 지키기도 하였다. 장순혜옹주는 이러한 장사길과 그의 기생첩인 복덕(福德)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장순혜옹주는 일찍이 태종의 후궁으로 입궁하였는데, 1412년(태종 12) 순혜옹주(順惠翁主)에 봉해졌다.(『태종실록(太宗實錄)』 12년 10월 29일) 1423년(세종 5) 세상을 떠났고, 이 때 세종은 부의(賻儀)를 내렸다.(『세종실록(世宗實錄)』 5년 7월 26일)

한편 순혜옹주와 태종과의 사이에 자녀는 없다.

참고문헌

  • 『태종실록(太宗實錄)』
  • 『세종실록(世宗實錄)』
  • 지두환, 『태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