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전씨(淑媛田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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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 = ?]. 조선의 10대 왕인 연산군(燕山君)의 후궁. 이름은 전전비(田田非)이다. 가계와 관련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연산군의 후궁

전숙원(田淑媛)이 어떻게 연산군의 후궁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505년(연산군 11) 숙원에서 숙용(淑容)으로 품계가 올랐다.(『연산군일기』 11년 4월 18일) 그러나 1506년(중종 1)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연산군이 폐위된 직후 장숙원(張淑媛 : 장녹수(張綠水)) 등과 함께 화근의 장본인으로 지목되어 사형에 처해졌다.(『중종실록』 1년 9월 2일)

중종반정 때의 정국공신(靖國功臣)인 하원군(河源君)장정(張珽)의 졸기를 보면 전숙원의 종들이 백성들에게 폐해를 끼쳤으므로 장정이 수원부사(水原府使)로 부임하여 이를 배격하였다는 내용이 등장한다.(『중종실록』 3년 3월 22일) 이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연산군의 총애를 받았는가를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참고문헌

  •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
  • 『중종실록(中宗實錄)』
  • 이미선, 「조선시대 후궁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2.
  • 지두환, 『연산군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