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續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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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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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속단 |
한글표제 | 속단 |
한자표제 | 續斷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한봉재 |
산지 |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 함길도, 평안도 |
채취시기 | 음력 7월, 8월 |
효능 | 보간신(補肝腎), 속근골(續筋骨), 조혈맥(調血脈)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속단(續斷) |
천속단(Dipsacus asperoides)의 뿌리를 약한 불로 말린 것.
개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아픈 것을 잘 멎게 하고 살이 살아 나오게 하며 힘줄과 뼈를 이어주므로 속단(續斷)이라고 한다. 간신의 기능을 좋게 하고[補肝腎], 근육과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며[續筋骨],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調血脈]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 함길도, 평안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7월과 8월에 채취하여 약한 불에 말린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과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속단을 캐서 가로로 썰어 속에 있는 굳은 심을 버리고 술에 2시간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허한 것을 보하고 통증을 멈추게 하며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 감기, 쇠붙이에 상한 것, 종기, 다쳐서 부러진 것 등에 사용한다. 외상으로 생긴 근육과 뼈의 손상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유즙이 잘 나오게 하고, 자궁 출혈에도 사용한다. 어혈, 요통, 뼈마디가 늘어지거나 땅기는 것 등도 낫게 한다. 장기간 먹으면 기력이 좋아진다. 기(氣)를 돕고 혈맥을 고르게 하며 여러 가지 소모성 질환을 치료한다.
우리나라에도 속단[韓續斷]이라는 이름의 식물이 있어서 잘못 유통될 수 있다. 과거에는 산토끼꽃 뿌리를 썼다는 말도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속단이 전혀 나지 않으며, 최근 재배 기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