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통(宣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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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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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선통 |
한글표제 | 선통 |
한자표제 | 宣統 |
분야 | 연호 |
유형 | 연호 |
지역 | 중국(中國) |
시대 | 청(淸) |
왕대 | 선통제(宣統帝) |
집필자 | 김가람 |
사용지역 | 중국-청 |
사용왕대 | 선통제 |
사용기간 | 1909년~1911년(선통제2~선통제4)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선통(宣統) |
중국(中國) 청(淸)나라 선통제(宣統帝)의 연호(1909년~1911년).
개설
중국 청나라의 제 12대이자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의 연호이다(1909년~1911년).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이듬해인 1912년 청나라는 그 막을 내리고 중화민국(中華民國)이 개국되었다. 이런 점에서 선통(宣統)은 중국의 마지막 연호라고도 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 선통 연호는 단 한 번 등장하는데, 이 또한 중국만큼이나 아픈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역사를 담고 있다. 선통 연호가 등장하는 것은 『순종실록(順宗實錄)』 순종2년(1909년) 9월 4일자 기사로, 이 기사는 간도(間島)의 국경에 관한 <청일협약(淸日協約)>의 내용이다. 청나라와 대한제국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간도의 국경 지역을 분명히 하고자 하였던 이 협약은 대한제국을 대리하여 일본(日本)이 청나라와 체결하였다. 1905년 일본과 <을사조약(乙巳條約)>을 맺으면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중국의 국경에 대한 협약은 일본과 중국이 맺게 되었고, 이때 중국이 선통 연호를 사용하면서, 『조선왕조실록』에 이 연호가 등장하였던 것이다.
참고문헌
- 『순종실록(純宗實錄)』
- 『청사고(淸史稿)』
- 이현종 편, 『동양연표(東洋年表)』, 탐구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