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망주(石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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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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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석망주 |
한글표제 | 석망주 |
한자표제 | 石望柱 |
동의어 | 망두석(望頭石), 망석(望石), 망주석(望柱石), 망주석표(望柱石表), 화표주(華表柱) |
관련어 | 전죽석(錢竹石) |
분야 | 왕실/왕실의례/흉례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태조~순종 |
집필자 | 정해득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석망주(石望柱)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7년 10월 16일 |
능(陵)·원(園)·묘(墓)의 봉분(封墳) 좌우에 조성한 기둥모양의 석물(石物).
내용
석망주는 화표주(華表柱)에서 유래되었다. 그 기능은 멀리서도 무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標識)하는 것이다. 석망주는 8각으로 이루어진 주대(柱臺)와 대석(臺石)으로 구성되며, 주대는 상단부와 주신(柱身)으로 구성되었다. 상단부는 제일 위에 원수(圓首)를 만들고 그 아래에 앙련(仰蓮)과 구름무늬를 새기고 아래로 염우(廉隅)를 만든다. 주신은 8각 기둥형태로 만들고 하단부를 둥글게 깎아 대석에 꽂는다. 주신 내면(內面)에는 세호(細虎)를 조각하는데 좌측은 올라가는 모양이고 우측은 내려가는 모양이다.
대석 역시 8각형으로 상단부를 상층(上層)과 하층(下層)으로 나누고 그 중간에 허리 부분을 만든다. 상층의 하변(下邊)에는 앙련, 하층의 상변(上邊)에는 복련(覆蓮)을 새기고, 하변(下邊)에는 운족(雲足)을 새긴다.
망주석은 무덤을 상징하는 석물로 인식되어 사대부 분묘에도 대부분 설치되었다. 심지어 서인(庶人)들까지 망주석을 설치하자 1637년(인조 15) 서인의 분묘에는 망주석을 사용하지 말라는 금령(禁令)을 내렸다.
용례
禮曹啓 事林廣記云 國朝禮制 墓制石望柱二 我朝諸陵制度儀軌 稱錢竹石 是因襲俗稱未便 乞依朝廷之制 諸陵儀軌內錢竹石 皆以望柱石追改 從之(『세종실록』 7년 10월 16일)
참고문헌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
- 『춘관통고(春官通考)』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