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문(賜祭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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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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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사제문 |
한글표제 | 사제문 |
한자표제 | 賜祭文 |
관련어 | 사제(賜祭) |
분야 | 왕실/왕실의례/흉례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임민혁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사제문(賜祭文)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8년 1월 26일 |
중국 황제가 조선 왕의 죽음, 혹은 조선의 왕이 사망한 신하나 사후 신하의 묘 등에 제사를 내리면서 하사하는 글.
내용
중국 황제가 조선 왕의 죽음에 내리는 사제문의 형식은, 두사(頭辭)에는 ‘유(維) 연호 월일 황제는 아무개를 보내어 고 조선왕 이모의 영령에 제사를 내린다[維年號年月日 皇帝遣某 賜祭于故朝鮮國王李某之靈].’라 하고, 미사(尾辭)에는 ‘이에 특별히 사신을 보내어 희생(犧牲)과 예제(禮制)로 왕에게 제사하니, 구원에 영령이 있으면 흠향하기 바란다[玆特遣使 以牲醴祭王 九原有靈 庶幾享之].’라고 했다. 미사는 제문마다 표현상의 차이가 약간 있다. 본문은 보통 왕의 공덕을 칭송하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어로 읽으면 선왕의 영령이 알지 못할 것이므로 조선 음으로 읽도록 했다. 제사가 끝나면, 사제문은 요소(燎所)에서 불에 태웠다.
한편 조선의 왕이 신하들에게 내리는 사제문 역시 유사한 형식으로, 두사와 미사에 문구의 차이가 있다. 대체적인 형식을 보면, 두사는 “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에 왕은 아무개를 보내어 아무개의 영령에게 유제(諭祭)한다.”고 하고, 미사는 “이에 근신을 보내어 제물을 바치노니 영령이여 이르러 와서 이 제사에 흠향하리라.”고 하였다.
용례
傳旨 今後賜祭文 用行信寶(『세종실록』 8년 1월 26일)
참고문헌
- 『열성지장통기(列聖誌狀通紀)』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