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절(百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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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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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백절 |
한글표제 | 백절 |
한자표제 | 百節 |
상위어 | 약재(藥材) |
동의어 | 편축(萹蓄)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강연석 |
산지 | 황해도 |
채취시기 | 양력 6월, 7월 |
효능 | 이뇨(利尿), 통림(通淋), 살충(殺蟲), 지양(止痒)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백절(百節) |
마디풀(Polygonum aviculare)의 전초(全草)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백절(百節)은 다른 이름으로 편축(萹蓄)이라고 한다. 길을 따라 도로 주변에 많이 자라며 줄기가 원추형으로 간단하게 엮이면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利尿], 소변 볼 때 아프고 찔끔거리는 증상을 치료하며[通淋], 몸속의 해충을 없애 주고[殺蟲], 가려움을 치료하는[止痒]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양력 6월과 7월에 채집하여 그늘에 말린다.
살이 썩어 들어가는 종기[浸淫瘡], 옴으로 가려운 것, 종기로 피부가 패인 것, 치질(痔疾) 등을 치료한다. 충(蟲)을 죽이며 여자의 음부가 썩어 들어가는 증상[陰蝕瘡]도 치료한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백절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나와 있다. 백절 삶은 즙은 어린아이가 회충으로 명치 아래가 아프고 얼굴이 파래지며 입으로 거품을 토하면서 몹시 괴로워할 때 쓴다. 백절 6kg을 잘게 썰어 물 10말에 달인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엿처럼 졸여 공복에 먹이면 회충이 나온다. 치질에는 생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늘 먹으면 좋다. 고열을 수반하는 황달 증상에는 즙을 내어 한번에 1되를 먹는다. 여러 해 동안 앓았으면 한 번 더 먹는다. 광물성 약독으로 눈이 붓고 아플 때는 백절의 뿌리 한 줌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즙을 짜서 1되를 먹으면 낫는다. 열이 나는 종처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