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원(朴一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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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715년(숙종 41)~? = ?]. 조선 후기 영조~정조 때 활동한 문신. 호조 낭관(郎官)을 지냈다. 자는 수이(壽而)이다.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박사천(朴師天)이다.

영조~정조 시대 활동

음서(蔭敍)로 관직에 나아가 1775년(영조 51) 무렵에 아산현감(牙山縣監)으로 재직하였으며, 정조 연간에 낭관(郎官)으로 활동하였다. 1781년(정조 5) 형조 판서김노진(金魯鎭)의 촉탁으로 형조에 대한 기록을 모아 『추관지(秋官志)』 10권 10책을 편찬하였다. 1788년(정조 12)에는 호조 낭관으로 임금의 명령을 받아 호조에 대한 기록인 『탁지지(度支志)』 22권을 편찬하였다. 그의 관력이나 신상에 대한 사항은 자세히 알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정조실록(正祖實錄)』에 정조가 그 편찬한 책들에 대하여 직접 거론하고 있어[『정조실록』정조 20년 7월 8일], 그가 당시의 재사(才士)로 이름이 높았던 문신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영조실록(英祖實錄)』
  • 『정조실록(正祖實錄)』
  • 「숭정 재 신유 식년 사마방목(崇禎再辛酉式年司馬榜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