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朴宣)

총론

[1528년(중종 23)~ 미상]. 조선 중기 명종~선조 때 활동한 무신. 행직(行職)은 전라좌수사(全羅左水使)이다. 자는 철여(哲如)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행 충무위 부사직(行忠武衛副司直)박순령(朴舜齡)이다. 형은 박관(朴寬)과 박주(朴宙)이다.

선조 시대 활동

1564년(명종 19) 식년시(式年試) 무과(武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583년(선조 16) 2월 북쪽 북경의 번호(藩湖) 이탕개(尼湯介)가 난을 일으켜 경원부(慶源府)를 함락하였다. 이때 왕명으로 무신(武臣) 오운(吳澐)과 함께 조방장(助防將)이 되어 용사 8천명을 거느리고 파견되었는데, 동관진(潼關鎭)에서 적을 물리치는 공을 세웠다. 1587년(선조 20) 7월 전라좌수사(全羅左水使)가 되었다.

참고문헌

• 『선조실록(宣祖實錄)』
•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
• 『갑자 식년 문무과 방목(甲子式年文武科榜目)』
• 『학봉전집(鶴峯全集)』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국조보감(國朝寶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