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축(巫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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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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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무축 |
한글표제 | 무축 |
한자표제 | 巫祝 |
상위어 | 무당(巫堂) |
분야 | 문화/종교/민간신앙 |
유형 | 개념용어 |
집필자 | 서영대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무축(巫祝)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인조실록』 20년 10월 11일 |
무당을 가리키는 여러 명칭 중의 하나.
내용
중국 고대에 무(巫)는 강신을 통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자이고, 축(祝)은 축문을 읽거나 기도를 통해 말로 인간의 소망을 신에게 전달하는 자였다. 또한 『예기』 예운(禮運)편에는 "왕의 앞에는 무축이, 뒤에는 사관(史官)이 있다."고 하여 고대에는 왕의 시신(侍臣)과 같은 존재였다. 단, 무와 축은 신과 인간의 매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되므로 후대에 점차 구별이 모호해지며 마침내 무축(巫祝)으로 병칭되었다. 무축이란 말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무축은 이미 하나의 단어로 사용되는 단계였고, 그래서 무당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용례
且咸興本宮別差 宮奴之行祭 已極可駭 而至於雜以巫祝云者 益可寒心 不可不痛禁(『인조실록』 20년 10월 11일)
참고문헌
- 『예기(禮記)』
- 加藤常賢, 「巫祝考」, 『中國古代文化の硏究』, 加藤常賢先生論文集刊行委員會,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