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복(巫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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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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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무복 |
한글표제 | 무복 |
한자표제 | 巫卜 |
관련어 | 더듬이 |
분야 | 문화/종교/민간신앙 |
유형 | 개념용어 |
집필자 | 서영대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무복(巫卜)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효종실록』 4년 7월 17일 |
무당이 치는 점복. 무꾸리라고 함.
내용
무당의 점복 방법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신점으로, 신이 들린 상태에서 점복을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도구점인데, 엽전을 비롯해 쌀이나 콩과 같은 곡식 등을 사용하여 점복을 한다. 고객이나 그 가족의 사주를 묻고는 경문을 외우면서 신령에게 도움을 요청한 다음, 점상 위로 엽전을 던지고, 떨어진 엽전의 형국을 보고 점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더듬이’라는 유도 질문 방식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얻어내기도 한다.
용례
此獄非如謀逆上變之類 只是參聽不道之言 而轉相告引 且巫卜事 逆趙生時所嘗爲也 (『효종실록』 4년 7월 17일)
참고문헌
- 김태곤 편, 『한국의 점복』, 민속원, 1995.
- 상기숙, 「무점의 실태」, 『한국민속학』16, 한국민속학회,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