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삼천수(大定三天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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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타고난 복록과 수명[녹명]과 운세를 예측하는 책.

개설

『대정삼천수(大定三天數)』는 화산의 은사 진단(陳摶)이 저술하였다. 조선전기 세종대에 관상감 관리를 선발하는 취재(取才) 명과학 시험 교재로 처음 채택한 이후로 조선전기의 『경국대전』 및 조선후기의 『대전회통』에서도 계속하여 관상감의 관리를 선발하는 시험 교재로 채택되었다.

서지 사항

국내 학술 기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다. 다만 『사고전서』 자부 술수류에 명대 양향춘(楊向春)이 편찬한 『대정신편』 4권이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선천대연수와 후천대연수로 산출된 수를 계산하여 주역의 괘를 정하고 세운 뒤에 동효로써 타고난 녹명과 10년, 1년 12달 단위의 운세를 예측하는 방법이 수록되었다. 선천대연수에서 갑(甲)·기(己)·자(子)·오(午)는 9, 을(乙)·경(庚)·축(丑)·미(未)는 8, 병(丙)·신(辛)·인(寅)·신(申)은 7, 정(丁)·임(壬)·묘(卯)·유(酉)는 6, 무(戊)·계(癸)·진(辰)·술(戌)은 5, 사(巳)·해(亥)는 4이다. 후천대연수에서 갑·인은 3, 을·묘는 8, 정·사는 2, 병·오는 7, 신(辛)·유는 4, 경·신(申)은 9, 임·자는 1, 계·해는 6, 무·진·술은 5, 축·미는 10, 기는 100이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주해(經國大典註解)』
  • 『사고전서(四庫全書)』
  • 蕭吉, 『五行大義』
  • 이수동, 「조선시대 음양과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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