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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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당귀승기탕 |
한글표제 | 당귀승기탕 |
한자표제 | 當歸承氣湯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감초(甘草), 당귀(當歸), 대황(大黃), 망초(芒硝) |
관련어 | 대승기탕(大承氣湯)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호 |
약재 | 당귀(當歸), 대황(大黃), 감초(甘草), 망초(芒硝) |
약효 | 심질(心疾)로 인한 정신 불안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정조실록』 16년 윤4월 10일 |
정신이 조급하여 불안하거나 미친 듯이 날뛰는 증세, 이로 인해 입안이 마르고 소변이 마르고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를 치료하는 처방.
개설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은 광란(狂亂)으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노래하거나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증세를 치료하는 데 처방하였다. 이러한 증상을 심질(心疾)이라고 하였다. 또한 혈뇨를 치료하는 데 처방하였다.
『의방유취』에는 열기가 위로 치솟아 아래로 대소변이 통하지 않고 미친 듯이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친소를 구별하지 않고 욕설을 늘어놓는 증세를 치료한다고 기록하였다. 또한 비위(脾胃)의 사기를 제거하고 간화(肝火)를 다스리는 약물로서, 조울증과 같은 정신적 불안증, 그리고 울화가 쌓여 화병이 된 경우, 인후와 코가 마른 경우, 대소변이 약해진 경우에 모두 처방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조증(燥症)을 치료하는 최상의 약물로 정의하고, 미친 듯 날뛰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증세를 치료하는 데 처방하였다. 19세기 『의방활투』에도 기본적으로 『동의보감』에 근거하여 미친병[癲狂]을 치료하는 데 처방하였다.
제조법
당귀(當歸)·대황(大黃) 각 1냥, 감초(甘草) 0.5냥, 망초(芒硝) 9돈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효능
심질이 심하여 나타난 광란(狂亂)과 정신 불안을 치료한다.
생활·민속 관련 사항
심질(心疾)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당귀승기탕 3첩을 썼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저심환(猪心丸)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정조실록』 16년 윤4월 10일). 『승정원일기』에는 숙종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를 호소하자 의관들은 하초(下焦)의 열기가 결체된 것으로 보고 이를 풀어주는 당귀승기탕을 복용하도록 의관들이 권하였는데, 숙종이 너무 쓰다고 불평했다는 기록이 있다.
참고문헌
- 『의방유취(醫方類聚)』
- 『동의보감(東醫寶鑑)』
- 『인제지(仁濟志)』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