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盧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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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508년(중종 3)~졸년 미상.] 조선 중기 명종 때의 유일(儒逸). 자(字)는 여성(汝成)이고, 호(號)는 소암(小庵)이다. 본관은 광주(光州)이고, 거주지는 경상도 영천(永川)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노응세(盧應世)이다. 처음에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에게 글을 배우다가, 나중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門下)에서 수학하였다.

명종 시대 활동

1552년(명종 7) 사마시(司馬試) 진사과(進士科)로 합격하였는데, 나이가 45세였다.[<사마방목>] 늦은 나이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으나 벼슬할 뜻이 없어서 고향 영천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후진을 양성하는 데에 전념하였다.

1553년(명종 8) 친구 김응생(金應生)·정윤량(鄭允良) 등과 뜻을 모아 영천의 부래산(浮來山) 밑에 임고서원(臨皐書院)을 창건하고 정몽주(鄭夢周)를 제향하였다. 스승 이황(李滉)으로부터 하사 받은 『성리대전(性理大全)』 1질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성리학을 연구하였다. 저서로는 『경신잠(敬身箴)』·『삼성잠(三省箴)』 등이 있다.

참고문헌

  • 『명종실록(明宗實錄)』
  • 『사마방목(司馬榜目)』
  • 『문봉집(文峯集)』
  • 『석동유고(石洞遺稿)』
  • 『지퇴당집(知退堂集)』
  • 『추파집(秋坡集)』
  • 『퇴계집(退溪集)』
  • 『포은집(圃隱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