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鸞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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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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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난도 |
한글표제 | 난도 |
한자표제 | 鸞刀 |
관련어 | 난(鑾), 화(和), 희생(犧牲) |
분야 | 왕실/왕실의례/예기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박봉주 |
용도 | 국가 제례에서 희생(犧牲)을 잡는 데 사용 |
재질 | 청동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난도(鸞刀) |
국가 제례에서 희생(犧牲)을 잡을 때 사용한 방울 달린 칼.
개설
제례용 칼로서 희생을 잡는 데 사용하였다. 몸체에 5개의 방울이 달려 있다.
내용
난도는 고대부터 사용되었으며, 몸체에 5개의 방울이 달려 있는데, 3개는 손잡이 부분에, 2개는 칼의 등에 각각 달려 있다. 손잡이 부분에 달린 3개의 방울은 ‘화(和)’라고 하고, 칼등에 달린 2개의 방울은 ‘난(鑾)’이라고 하였다.
5개의 방울은 5음(音)에 맞춰져 있는데, 칼등에 달린 2개의 방울[鑾]은 각각 궁성(宮聲)과 상성(商聲)에 맞춰져 있고, 손잡이에 달린 3개의 방울[和]은 각성(角聲), 치성(徵聲), 우성(羽聲)에 맞춰져 있었다. 국가 제례에서 희생을 잡을 때에는 난도에 달린 방울의 5음이 조화를 이룬 후에 시행하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희생을 잡는 의식의 경건함과 신중함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例)』
- 『춘관통고(春官通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