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백(卷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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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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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권백 |
한글표제 | 권백 |
한자표제 | 卷柏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경기도, 강원도 |
채취시기 | 음력 5월, 7월 |
효능 | 조경, 외상, 토혈, 변혈 등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권백(卷柏) |
부처손(Selaginella tamariscina) 또는 점상권백(Selaginella pulvinata)의 전초를 그늘에 말린 것.
개설
권백(卷柏)에서 ‘권(卷)’은 산의 바윗돌 위에서 떨기로 나며 주먹을 쥔 것과 같은 모양으로 싹이 돋아난다는 뜻이고 ‘백(柏)’은 그 잎 모양이 측백엽(側柏葉)과 같이 가늘게 생겼다는 의미이다. 여자들의 월경이 순조롭지 못할 때[調經], 타박상 등으로 상처가 생겼을 때[外傷], 피를 토하거나[吐血] 혹은 대변에서 피가 보이는 증상[便血] 등을 치료한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강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5월과 7월에 채취하여 뿌리와 흙을 제거한 뒤 그늘에 말린다.
여자의 음부(陰部) 속이 차거나 열이 나면서 아픈 것, 월경이 없으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것,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 등을 치료한다. 여러 가지 헛것에 들린 것[百邪鬼魅]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헛것에 들려 우는 것, 탈항증(脫肛證), 팔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痿躄證]을 치료한다. 소변을 찔끔거리고 아픈 증상[淋病], 요석증, 중풍으로 머리가 어지러운 것과 다리를 못 쓰는 것도 치료한다. 성욕을 돋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해 주는 효능도 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얼굴의 주근깨를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것을 사용할 경우 어혈을 제거해 주며, 볶은 것은 피를 멈추게 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