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득로(具得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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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771년(영조 47)~졸년미상.] 조선 후기 정조~순조 때의 문신. 행직(行職)은 사간원 대사간(大司諫)이다. 자(字)는 경여(景輿)이다.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거주지는 서울[京]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조 판서(判書)를 지낸 능은군(綾恩君) 구윤명(具允明)이고, 할아버지는 병조 판서(判書)구상(具庠)이다. 아버지는 구제원(具悌元)이고, 어머니 윤씨(尹氏)는 윤행유(尹行儒)의 딸이다.

정조 시대 활동

1794년(정조 18) 정시(庭試) 문과의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는데, 나이가 24세였다.[<문과방목>]

1798년(정조 22) 승정원 주서(注書)가 되었고, 이어 홍문관 부교리(副校理)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문임(文任)이었던 할아버지 구상(具庠)의 음덕으로 과분한 직책에 임명되었다고 사임하면서, 군위현감(軍威縣監)에 보임되었다. 그런데 경상도 관찰사신기(申耆)로부터 구득로는 ‘일 하나 하는 데 세 번 잘못하고 재촉하면 또 기한에 늦는다.’는 지적을 받고 고과평정에서 하를 받았다.

1799년(정조 23) 동지사(冬至使) 서장관(書狀官)이 되어 중국에 다녀온 후, 1800년(정조 24) 다시 부교리에 임명되었다.

순조 시대 활동

1805년(순조 5) 사헌부 장령(掌令)이 되었다.

1806년(순조 6) 문과 중시(重試)에 합격하였는데, 나이가 36세였다.[<문과방목>]

1808년(순조 8) 사간원 대사간(大司諫)에 임명되었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양주에 있다.

참고문헌

  • 『정조실록(正祖實錄)』
  • 『순조실록(純祖實錄)』
  • 『일성록(日省錄)』[정조]
  • 『국조방목(國朝榜目)』
  • 『관암전서(冠巖全書)』
  • 『극원유고(屐園遺稿)』
  • 『성재집(性齋集)』
  • 『홍재전서(弘齋全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