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응관(高應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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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743년(영조 19)∼1812년(순조 12) = 70세.] 조선 후기 정조 때의 문신. 행직(行職)은 사헌부 장령(掌令)이다. 자(字)는 원실(元實)이고, 호(號)는 성암(誠菴)이다. 본관은 장흥(長興)이고, 거주지는 영광(靈光)이다. 아버지는 중추부 동지사(同知事)고가현(高可賢)이고, 어머니 영광김씨(靈光金氏)는 김정화(金鼎和)의 딸이다.

정조 시대 활동

1783년(정조 7) 식년(式年) 문과의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는데, 나이가 41세였다.[<문과방목>] 바로 승정원 주서(注書)로 보임되었고, 의정부 사록(司祿) 등을 거쳐서 1789년(정조 13) 예조 좌랑에 임명되었다. 그 뒤 이조 판서홍양호(洪良浩)의 추천을 받아 사헌부 장령에 특진되었으나 대간에서 그가 역적 조시위(趙時偉)의 제자라고 하며, 이를 문제 삼자 사직하였다.

1798년(정조 22) 사간원 정언(正言)에 임명되면서 다시 관직에 나가 용양위부사직을 거쳐서, 사헌부 지평(持平)과 장령(掌令) 등을 역임하였다. 만년에는 고향에 돌아와 후학지도에 힘썼다. 저서로 『성암일고』가 있다.

순조 시대 활동

1812년(순조 12) 죽었는데, 향년이 70세였다.

참고문헌

  • 『정조실록(正祖實錄)』
  • 『일성록(日省錄)』[정조]
  • 『국조방목(國朝榜目)』
  • 『극원유고(屐園遺稿)』
  • 『성암일고(誠菴逸稿)』
  • 『이계집(耳溪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