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高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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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722년(경종 2)∼1779년(정조 3) = 58세.] 조선 후기 영조~정조 때의 문신. 행직(行職)은 동부승지(同副承旨)이다. 자(字)는 순지(順之)이고, 호(號)는 추담(秋潭)이다.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경상북도 상주 의곡리(蟻谷里) 출생이다. 아버지는 고규서(高奎瑞)이고, 어머니 의성김씨(義城金氏)는 김익남(金益南)의 딸이다.

영조 시대 활동

1741년(영조 17) 사마시(司馬試)에 생원(生員)으로 합격하였는데, 나이가 20세였다.[<사마방목>]

1743년(영조 19) 정시(庭試)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는데, 당시 나이가 22세였다.[<문과방목>] 급제 후, 바로 승문원 정자(正字)에 보임되었다. 이후 병조 좌랑(佐郞)을 거쳐서, 1757년(영조 33) 창녕현감(昌寧縣監)이 되었다. 이때 조창(漕倉) 제도를 개선하여 비용을 절약하고, 소송을 잘 처리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이어 사간원 정언(正言)이 되었으며, 사헌부 지평(持平)과 장령(掌令)을 역임하였다.

정조 시대 활동

1777년(정조 1) 충청도 도사가 되었다가, 동부승지(同副承旨)로 발탁되었고, 1778년(정조 2) 외방으로 나가 안주목사(安州牧使)가 되었다.

1779년(정조 3) 큰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도중에 문경현(聞慶縣)에서 7월 27일 세상을 떠났는데, 향년이 58세였다.[『추담집(秋潭集)』]

묘소와 후손

묘소는 경상북도 상주(尙州)의 회산(檜山)에 있다.

첫째부인 축산전씨(竺山全氏)는 좌랑(佐郞)전광제(全光濟)의 딸인데, 자식이 없다. 둘째부인 순천김씨(順天金氏)는 군수(郡守)김성흠(金聖欽)의 딸인데, 자녀는 2남을 두었다. 장남은 고몽린(高夢鱗)이고, 차남은 고몽근(高夢根)이다.

참고문헌

  • 『영조실록(英祖實錄)』
  • 『정조실록(正祖實錄)』
  • 『국조방목(國朝榜目)』
  • 『사마방목(司馬榜目)』
  • 『경현재집(警弦齋集)』
  • 『누실집(陋室集)』
  • 『대산집(大山集)』
  • 『명의록(明義錄)』
  • 『모헌집(慕軒集)』
  • 『암서집(巖棲集)」
  •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
  • 『외재집(畏齋集)』
  • 『운재유고(雲齋遺稿)』
  • 『월봉집(月峯集)』
  • 『입재집(立齋集)』
  • 『청대집(淸臺集)』
  • 『청성집(靑城集)』
  • 『추담집(秋潭集)』
  • 『해사일기(海槎日記)』
  • 『해좌선생문집(海左先生文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