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嘉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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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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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가정 |
한글표제 | 가정 |
한자표제 | 嘉定 |
분야 | 연호 |
유형 | 연호 |
지역 | 중국(中國) |
시대 | 남송(南宋) |
왕대 | 영종(寧宗) |
집필자 | 김가람 |
사용지역 | 중국-남송 |
사용왕대 | 영종 |
사용기간 | 1208년~1224년(영종14~영종30)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가정(嘉定) |
중국(中國) 남송(南宋)의 영종(寧宗) 대에 사용한 연호(1208년~1224년).
개설
중국 남송의 제 4대 황제인 영종이 사용한 4개의 연호 가운데 마지막 연호이다(1208~1224).
남송이 가정 연호를 사용하던 무렵에 몽골국은 대외적으로 영토 확정을 거듭하며, 동아시아 지역 패권에 변화를 야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조선(朝鮮)은 송나라를 중국의 정통으로 보았기 때문에, 제도 정비 등 많은 부분에서 몽골국보다는 송나라의 것을 참고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세종실록(世宗實錄)』세종10년(1428년) 10월 24일자 기사에서는 종친과 종성의 돈목을 꾀하는 것에 대하여 토론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송나라 가정 연간의 예를 살펴보는 것이 그 한 예이다. 아울러 남송의 대표적인 학자인 진덕수(眞德秀)가 가정 연간에 나라 걱정을 하던 일화를 인용하며 나라의 안위를 논의하는 기사도 『조선왕조실록』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외에 조선에 발생한 자연 재해 등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가정 연간을 살펴보고 있다. 이는 조선에서는 정치 · 사회 · 문화적 변화 및 자연 재해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중국의 예를 참조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성종실록(成宗實錄)』
- 『숙종실록(肅宗實錄)』
- 『경종실록(景宗實錄)』
- 『순조실록(純祖實錄)』
- 『고종실록(高宗實錄)』
- 『송사(宋史)』
- 이현종 편,『동양연표(東洋年表)』, 탐구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