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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제향은 정시제(定時祭)와 임시제(臨時祭)가 있었는데 대제(大祭)로 봉행하였다. 정시제는 춘하추동 사계절과 납일(臘日)에 지내다가 1909년에 납일 제향을 폐하여 孟春(정월), 孟夏(4월), 孟秋(7월), 孟冬(10월)의 상순에 사계절의 제사를 지내고, 영녕전에는 춘추의 2회만 지냈다. 그밖에 나라에 흉사나 길사가 있을 때마다 임시제인 고유제(告由祭)를 올렸고. 햇과일과 햇곡식이 나오면 약식 고유를 하였는데, 이것을 천신제(薦新祭)라고 하였다. | 종묘 제향은 정시제(定時祭)와 임시제(臨時祭)가 있었는데 대제(大祭)로 봉행하였다. 정시제는 춘하추동 사계절과 납일(臘日)에 지내다가 1909년에 납일 제향을 폐하여 孟春(정월), 孟夏(4월), 孟秋(7월), 孟冬(10월)의 상순에 사계절의 제사를 지내고, 영녕전에는 춘추의 2회만 지냈다. 그밖에 나라에 흉사나 길사가 있을 때마다 임시제인 고유제(告由祭)를 올렸고. 햇과일과 햇곡식이 나오면 약식 고유를 하였는데, 이것을 천신제(薦新祭)라고 하였다. | ||
− | 일제하 이후에 명맥이 끊어졌으나 1969년부터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여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여 1975년 종묘대제봉향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정부에서도 지원하여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전통 제례 의식으로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 | 일제하 이후에 명맥이 끊어졌으나 1969년부터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여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여 1975년 종묘대제봉향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정부에서도 지원하여 현재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전통 제례 의식으로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2022년 11월 4일 (금) 01:22 판
목차
S2022-R3-05: 세종 - 종묘제례악의 작곡자 》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Story
종묘(宗廟)는 역대왕들의 신주가 모셔진 곳으로 태묘(太廟)라고도 하였다. 정전의 신실은 서쪽을 상(上)으로 하여 제1실에 태조의 신주가 봉안되어 있고, 영녕전은 주나라의 소목 제도(昭穆制度)[1]를 따라 정중(正中)에 추존조사왕(追尊祖四王)을 모시고 서쪽과 동쪽으로 구분, 서쪽을 상으로 차례대로 모시고 있다.공덕이 높아 세실(世室)로 모시기로 정한 제왕 이외의 신주는 일정한 때가 지나면 조묘(祧廟)인 영녕전(永寧殿)으로 옮겨 모셨는데 이를 "조천(祧遷)"이라고 한다. 현재 종묘 정전에는 19실(室)에 19위의 왕과 30위의 왕후의 신주를 모셔놓고 있고, 정전 서쪽에 있는 영녕전에는 정전에서 조천된 15위의 왕과 17위의 왕후, 그리고 의민황태자(懿愍皇太子)의 신주를 16실에 모셔 놓고 있다.
종묘 제향은 정시제(定時祭)와 임시제(臨時祭)가 있었는데 대제(大祭)로 봉행하였다. 정시제는 춘하추동 사계절과 납일(臘日)에 지내다가 1909년에 납일 제향을 폐하여 孟春(정월), 孟夏(4월), 孟秋(7월), 孟冬(10월)의 상순에 사계절의 제사를 지내고, 영녕전에는 춘추의 2회만 지냈다. 그밖에 나라에 흉사나 길사가 있을 때마다 임시제인 고유제(告由祭)를 올렸고. 햇과일과 햇곡식이 나오면 약식 고유를 하였는데, 이것을 천신제(薦新祭)라고 하였다.
일제하 이후에 명맥이 끊어졌으나 1969년부터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여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여 1975년 종묘대제봉향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정부에서도 지원하여 현재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전통 제례 의식으로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종묘제례에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은 등가(登歌)와 헌가(軒架) 두 곳에 악기를 진설하고 식차(式次)에 따라 등가와 헌가에서 교대로 주악하는 것이 문묘(文廟)와 똑같다.
맨 처음 영신례(迎神禮)는 희문곡(熙文曲)을 9번 반복하는데 이를 "희문구성(熙文九成)"이라 하며 일무(佾舞)는 문무(文舞)이고 헌가에서 주악한다. 두 번째는 전폐례(奠幣禮)로서 등가에서 전폐 희문이 연주되고 문무가 행해진다. 세 번째는 진찬례(進饌禮)이며 헌가에서 진찬곡이 연주되고 일무는 없다. 네 번째는 첫잔을 드리는 초헌례(初獻禮)로 헌관(獻官)이 제1실 신위(神位) 앞으로 가기 전까지는 희문을 연주하고, 그 후부터는 등가에서 《보태평》 11곡을 모두 연주하며 일무는 문무를 춘다. 다음 아헌(亞獻)과 종헌례(終獻禮)는 함께 헌가에서 《정대업》 11곡을 연주하며 일무는 무무(武舞)를 춘다. 일곱 번째는 철변두(徹籩豆)의 순서로 등가에서 진찬이 연주되고 마지막 송신례(送神禮)는 헌가에서 진찬을 연주한다.
절차 | 음악 | 악단 | 일무(佾舞) | |
---|---|---|---|---|
취위-종묘제 | 보태평지악 | 헌가 | ||
영신-종묘제 | 보태평지악 | 영신희문(희문구성) | 헌가 | 문무(文舞) |
전폐-종묘제 | 보태평지악 | 전폐희문 | 헌가 | 문무(文舞) |
신관례-종묘제 | 보태평지악 | 등가 | ||
진찬-종묘제 | 풍안지악 | 헌가 | 일무없음 | |
초헌례-종묘제 | 보태평지악 | 보태평11곡 | 등가 | 문무(文舞) |
아헌례-종묘제 | 정대업지악 | 정대업11곡 | 헌가 | 무무(武舞) |
종헌례-종묘제 | 정대업지악 | 정대업11곡 | 헌가 | 무무(武舞) |
철변두-종묘제 | 옹안지악 | 등가 | ||
송신-종묘제 | 흥안지악 | 헌가 |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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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22-R3-05A | Story | Episode | 종묘제례와_종묘제례악 |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E2022-R3-0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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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 ↑ 소목 제도(昭穆制度) : 신주를 모시는 차례로, 왼편을 昭, 오른편을 穆이라 하며, 天子는 1세를 가운데 모시고 2·4·6세를 소에, 3·5·7세를 목에 모시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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