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글광고. 광고가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광고는 주간신문인 <한성주보>의 1886년 2월 22일자에 실은 세창양행 광고였다. 그때는 광고라는 단어가 없어서 ‘고백(告白)’이라는 말을 썼다. 이렇게 첫 광고가 나온 지 10년 후인 1896년에 한글광고가 등장했다.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 창간호 1면에 한글광고가 실린 것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광고였다. 광고 내용은 독립신문을 홍보하고 가격을 제시한 글이었다. 그리고 ‘광고’라는 한글용어가 처음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