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보(朝鮮時報)는 1892년 12월 5일 창간된 부산상황(釜山商況)을 1894년 11월 21일에 재창간한 일간지다.
경제 정보 전문지로 조선 최대의 미곡항이자 문화의 거점인 식민 근대 도시 부산의 특수성을 반영한 신문이었다. 상업지의 특성상 광고의 비중도 높은편이다. 특히 광고란에는 한글 기사와 광고 문안도 포함되어 있어 조선시보가 이주 일본인을 위한 생활정보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상당수의 한국인 고정 독자층도 확보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