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조선박람회 개최 당시 경성협찬회는 조선박람회의 선전을 위해 각종 '선전가' '표어' '시조'등을 작성, 유포하였는데 조선박람회가 역시 선전을 목적으로 기획되어 선전의 날, 개장식, 개회식 등 박람회 행사 때 연주되었다. 조선박람회가는 당시 숙명여학교에 재직중이던 음악가 김영환이 작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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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궁화 향내 덥힌 우리 보배로 백화가 얽으러진 문화의 동산
대조선 박람회가 광명에 찻네
(후렴) 동모야 가자가자 박람회 가자 우리의 자랑터로 발맛춰 가자
단풍든 경복궁은 비단이 곡고 보배가 산갓흔데 사람이 바다
대조선 박람회가 깃븜에 띄네
2. 조선은 삼천리 아름다운 땅 두만간 풀피리 남쪽에 처녀
황해와 동해가 번갈아 웃네
(후렴) 가자 가자 경성장안 떠들썩한다 박람회는 우리 것이 뫼인 집이다.
조선은 삼천리 살긔조흔땅 금나고 은나고 소가 음-메
백곡과 만물이 풍성하고나 보고는 널이자 방방곡곡이
우리의 문화는 나날이 크고 우리늬 살림을 빗나게 하려
↑염복규, 「조선박람회 전시관 양식에 보이는 제국과 식민지, 수도와 지방」제75호, 『人文論叢』,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2018, 136쪽
↑염복규, 「조선박람회 전시관 양식에 보이는 제국과 식민지, 수도와 지방」제75호, 『人文論叢』,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2018, 1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