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1863~1913] 일본 근대 미술사학자. 식민지 조선에서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설립을 추진하였다. 동경미술학교를 세운 오카쿠라 텐신은 1912년 5~6월경 당시 조선총독이었던 데라우치마사다케 총독을 만나 박물관설립을 추진할 것을 건의하였다. 조선물산공진회 개최 당시 일본의 내국권업박람회처럼 미술관을 영구 건물로 지어 후에 박물관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 이도 오카쿠라 텐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