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미쓰비시 기업 창업자의 장남 이와사키 하시야(岩崎久彌)가 자신의 아버지의 호인 ‘동산(東山)’을 따 창설한 기업. 일제강점기 미쓰비시는 수원, 인천, 전주, 나주 등지에 동산농장이라는 일본인 대지주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지역의 철도 건설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었다. 동산농장(동산농사주식회사)은 1912년 전북경편철도주식회사를 설립해 1914년 11월 17일 전주-이리(익산) 간 경편철도를 시작으로 동산농장의 미곡을 전주에서 군산까지 철도를 통해 운반해 군산항에서 일본으로 실어갈 수 있게 했다. [1]1929년 경복궁에서 열린 조선박람회 개최당시 총독부가 운영한 직영관에 출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