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삼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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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

덕수궁 삼축당(三祝堂)은 1906년(광무 10) 경운궁의 함녕전 좌측에 건축된 건물 이름이다. 또한 고종의 후궁인 김옥기(金玉基)의 당호(堂號)이기도 하다.

1897년(광무 1) 2월 20일에 고종이 경운궁으로 환궁하면서, 삼축당도 건축되었다.

1904년(광무 8) 4월 14일에 함녕전에서 시작된 화재로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석어당을 비롯하여 삼축당 등 수많은 건물이 불에 탔다. 함녕전 주변의 건물 중에서 화재를 모면한 것은 가정당, 돈덕전, 구성헌뿐이었다. 북서쪽의 후미진 곳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불에 탄 것이다. 화재 당일 고종은 문안차 온 신료들을 만나 불탄 궁궐을 다시 중건하라 명령하였다. 이에 따라 경운궁 중건공사가 대대적으로 거행되었는데, 삼축당도 그때에 중건되었다.

1906년(광무 10)에 건축된 삼축당에는 고종의 후궁인 김옥기가 살았다. 김옥기는 양반 출신으로서 1892년(고종 29)에 김순옥(金順玉)의 2남 2녀 중 맏딸로 태어나 8세에 궁녀로 입궁하였다. 21세 되던 1912년에 고종의 승은을 입고 8번째 후궁으로 책봉되었다. 가장 나이가 어린 후궁이었기에 고종의 총애를 받았지만 자녀를 낳지 못해 특별상궁으로 머물렀다. 1919년 고종이 승하한 후 김옥기는 덕수궁 삼축당에서 나와 사간동 집에서 고종의 또 다른 후궁인 광화당(光華堂) 이씨(李氏)와 함께 살았다. 이때 순종은 법도를 깨고 아이를 낳은 후궁에게만 내리는 당호와 금반지를 내려 삼축당이라 부르게 하였는데, 김옥기가 덕수궁의 삼축당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1919년 이후에는 삼축당이 덕수궁의 건물이 아니라 고종의 후궁인 삼축당 김옥기를 지칭하게 되었다.

삼축당 김옥기는 1970년 9월 23일에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한편 1919년 고종이 승하한 후 덕수궁은 크게 훼손되어 수많은 건물이 헐렸다. 이 와중에서 삼축당 역시 헐려나가 현재는 빈터만 남아 있다.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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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_삼축당 Architecture 건축 궁궐건축 삼축당(三祝堂) 삼축당 三祝堂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덕수궁_삼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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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 ☞ 경운궁중건배치도 3D-덕수궁_삼축당 references 지리정보 http://dh.aks.ac.kr/hanyang2/wiki/images/0/0b/문화재청_덕수궁복원정비기본계획_경운궁중건배치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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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실록위키 삼축당 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삼축당(三祝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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