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규-부대부인
규는 조선시대 왕실 인원이 의례시 손에 드는 옥으로 만든 물품이다. 규는 전체적으로 세로로 긴 직사각형의 옥판이며 위는 뾰족한 삼각형이거나 산형으로 둥근 형태이다. 손으로 잡는 아랫부분은 비단으로 감싸는데, 조선시대에는 이를 ‘감이(甘伊)’라고 했다. 1898년(광무 2) 1월부터 6월에 걸쳐 행한 흥선대원군(1820-1898)과 여흥부대부인 민씨의 장례에 대한 기록인 『예장청등록(禮葬廳謄錄)』(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에서 부대부인의 습의(襲衣) 중 규를 아청공단으로 감싼다(甘伊; 감이)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1: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규(왕실여성)
출처2: https://kyudb.snu.ac.kr/book/view.do?book_cd=GK13013_00 1책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