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왕후(仁敬王后 1661~1680) 조선후기 제19대 숙종의 비. 본관은 광산. 아버지는 광산부원군 김만기 어머니는 서원부부인 한씨이다.
1670년(현종 11) 10세 때 세자빈으로 간택되고 11세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숙종 즉위로 왕비가되고 책명(冊命)을 받았다.
1680년 10월 천연두(天然痘) 증세를 보였는데, 발병 8일 만에 경덕궁에서 죽었다. 소생으로 두 공주가 있었으나 일찍 죽었다.
시호는 광렬효장명현선목혜성인경왕후(光烈孝莊明顯宣穆惠聖仁敬王后)이고, 능호는 익릉(翼陵)으로 경기도 고양시 신도읍 용두리 서오릉(西五陵) 묘역 내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경왕후 [仁敬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