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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5일 (수) 00:14 기준 최신판

면관 (冕冠)


대표명칭	면관
한자표기	冕冠
이칭별칭	면(冕), 면류관(冕旒冠), 평천관(平天冠)
구분	관 및 쓰개
착용신분	황제, 황태자, 왕, 왕세자, 왕세손
착용성별	남성

정의

조선시대의 왕 왕세자, 왕세손과 대한제국 황제와 황태자가 제례, 책례,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머리에 쓰는 관이다.^[1]

내용

'면(冕)'이라는 글자는 ‘기울어진[俛] 쓰개[冒]’라는 의미를 지녔다. 면관의 몸체인 '무(武)'와 그 위에 부착하는 직사각형의 '면판(冕版)'이 있고, 면판의 앞뒤에는 '류(旒)', 양옆에는 '충이(充耳)'를 늘어뜨린다. '무(武)'는 가늘게 쪼갠 대나무올을 둥그런 통 형태로 만들고 검을 칠(漆)을 한 후, 겉은 검은색[玄], 안은 붉은색[朱, 纁] 직물로 감싸는데 뒤의 높이를 앞보다 1촌 남짓 높게 한다. '면판(冕版)'은 연(延, 綖)이라고도 하며, 길이가 1척 6촌이고 너비는 8촌인 오동나무로 제작되었다. 면판의 앞은 하늘을 상징하여 양쪽 모서리의 각을 다듬어 둥그스름하게 하고, 뒤는 땅을 상징하여 모나게[前圓後方] 한다. 윗면은 검은색, 아랫면은 붉은색 직물로 감싸고 있다. 충이(充耳)는 『예서(禮書)』에 '주광(黈纊)'이라는 누런 솜을 둥글게 말아 끝에 매달은 것으로, 후대로 오면서 옥이 일반화되어 '전(瑱)'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관모를 고정하는 장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관통하여 꽂는 비녀와 관끈인 '굉(紘)'과 '영(纓)'이 있다. '굉(紘)'은 한 가닥으로, 비녀에 걸어 아래로 느슨하게 늘어뜨린 후 반대편으로 올려 다시 비녀에 묶는다. '영(纓)'은 두 가닥으로, 관모의 양 옆 아랫쪽에 난 구멍에 건 후 아래로 늘어뜨려 턱 밑에서 묶는다. '류(旒)'는 신분에 따라 개수와 색이 다르다. 예를 들어, 대한제국의 황제는 12류로 일곱 가지 색깔의 옥을 차례로 꿰어 12줄씩 앞뒤로 24줄의 류를 늘어뜨렸다.^[2]

신분별 면관의 류(旒)
대한제국의 황제 : 12류(황, 적, 청, 백, 흑, 홍, 녹)
조선의 왕, 대한제국 황태자 : 9류(적(주), 백, 청, 황, 흑)
조선의 왕세자 : 8류(주, 백, 청)
조선의 왕세손 : 7류(주, 백, 청)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황제	면관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왕	면관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왕세자	면관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면관	의궤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A ekc:mentions B
황제의 대례복	면관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왕의 대례복	면관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왕세자의 대례복	면관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면관	면복 상의	A는 B와 함께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면관	면복 하상	A는 B와 함께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면관	상의원	A는 B에 의해 제작되었다	A dcterms:creator B
면관	면복각	A는 B에 보관되었다	A edm:formerLocation B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국조오례의서례』의 면관.
『국조오례통편』의 면관.

영상

"면류관을 쓴 왕", 문화원형백과 전통머리모양과 머리치레거리, 『문화콘텐츠닷컴』^online, 한국콘텐츠진흥원, 2004. 온라인 참조: "남성용/면류관", 문화원형백과, 『네이버TV』^online.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

주석

↑ 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쪽.
↑ 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38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5.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金明淑, 「朝鮮時代冕服의 考察-國葬都監儀軌服玩圖說을 中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3.
金明淑, 「朝鮮時代王世子冕服」, 『한국복식학회지』 18권, 한국복식학회, 1992.
金明淑, 「朝鮮後期冕服의 變遷-國葬都監儀軌服玩圖設을 통한 考察-」, 『服飾』 7권, 한국복식학회, 1983.
金明淑, 「한국과 중국의 袞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유희경, 「冕服에 關한 硏究」,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72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4.
이은진, 조효진, 「조선말기 왕실복식 소재에 관한 연구」, 『한복문화』 11권 3호, 한복문화학회, 2008.
이혜경,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적 의미를 중심으로」, 『한복문화』 4권 4호, 한복문화학회, 2001
전혜숙,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의의를 중심으로」,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

[1] 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쪽.

[2] 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38쪽.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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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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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궁중기록화 복식 관 및 쓰개 면관01 김아람.png
-|대표명칭= 면관(冕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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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면복(冕服)]]을 입을 때 착용하는 관모이다.
+조선시대의 [[왕]] [[왕세자]], [[왕세손]]과 대한제국 [[황제]]와 [[황태자]]가 [[제례]], [[책례]],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머리에 쓰는 관이다.<ref>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쪽.</ref>
 =='''내용'''==
+'면(冕)'이라는 글자는 ‘기울어진[俛] 쓰개[冒]’라는 의미를 지녔다. [[면관]]의 몸체인 '무(武)'와 그 위에 부착하는 직사각형의 '면판(冕版)'이 있고, 면판의 앞뒤에는 '류(旒)', 양옆에는 '충이(充耳)'를 늘어뜨린다. '무(武)'는 가늘게 쪼갠 대나무올을 둥그런 통 형태로 만들고 검을 칠(漆)을 한 후, 겉은 검은색[玄], 안은 붉은색[朱, 纁] 직물로 감싸는데 뒤의 높이를 앞보다 1촌 남짓 높게 한다. '면판(冕版)'은 연(延, 綖)이라고도 하며, 길이가 1척 6촌이고 너비는 8촌인 오동나무로 제작되었다. 면판의 앞은 하늘을 상징하여 양쪽 모서리의 각을 다듬어 둥그스름하게 하고, 뒤는 땅을 상징하여 모나게[前圓後方] 한다. 윗면은 검은색, 아랫면은 붉은색 직물로 감싸고 있다. 충이(充耳)는 『예서(禮書)』에 '주광(黈纊)'이라는 누런 솜을 둥글게 말아 끝에 매달은 것으로, 후대로 오면서 옥이 일반화되어 '전(瑱)'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관모를 고정하는 장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관통하여 꽂는 비녀와 관끈인 '굉(紘)'과 '영(纓)'이 있다. '굉(紘)'은 한 가닥으로, [[비녀]]에 걸어 아래로 느슨하게 늘어뜨린 후 반대편으로 올려 다시 [[비녀]]에 묶는다. '영(纓)'은 두 가닥으로, 관모의 양 옆 아랫쪽에 난 구멍에 건 후 아래로 늘어뜨려 턱 밑에서 묶는다. '류(旒)'는 신분에 따라 개수와 색이 다르다. 예를 들어, 대한제국의 [[황제]]는 12류로 일곱 가지 색깔의 옥을 차례로 꿰어 12줄씩 앞뒤로 24줄의 류를 늘어뜨렸다.<ref>최연우,『면복』, 문학동네, 2015, 33~38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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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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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纓)]] : 두 가닥. 관모의 양 옆 아랫쪽에 난 구멍에 건 후 아래로 늘어뜨려 턱 밑에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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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판|면판(冕版)]] : 연(延;綖)이라고 한다. 길이 1척 6촌, 너비 8촌의 오동나무로 제작되었다. 면판의 앞은 하늘을 상징하여 양쪽 모서리의 각을 다듬어 둥그스름하게 하고, 뒤는 땅을 상징하여 모나게 함[前圓後方]. 윗면은 검은색, 아랫면은 붉은색 직물로 감싸고 있다.
-[[면|면(冕)]]: '기울어진 쓰개'라는 의미이다.
-[[모|모(冒)]]: '쓰개'의 뜻 + 면(免)은 '기울어지다(俛)'의 뜻이다.<ref>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34쪽.<ref/>
-==시각자료==
-"면류관을 쓴 왕", 문화원형백과 전통머리모양과 머리치레거리, <html><online style="color:purple">『문화콘텐츠닷컴』<sup>online</sup></online></html>, 한국콘텐츠진흥원, 2004. 온라인 참조: "[http://tv.naver.com/v/331112 남성용/면류관]", 문화원형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TV』<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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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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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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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면관오례의서례.jpg|『국조오례의서례』의 면관.
+파일:궁중기록화 복식 면관 국조오례통편.jpg|『국조오례통편』의 면관.
+</gallery>
-==주석==
+===영상===
+"면류관을 쓴 왕", 문화원형백과 전통머리모양과 머리치레거리, <html><online style="color:purple">『문화콘텐츠닷컴』<sup>online</sup></online></html>, 한국콘텐츠진흥원, 2004. 온라인 참조: "[http://tv.naver.com/v/331112 남성용/면류관]", 문화원형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TV』<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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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주석'''==
 <references/>
-[[분류:궁중기록화]] [[분류:복식]]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5.
+*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金明淑, 「朝鮮時代 冕服의 考察-國葬都監儀軌 服玩圖說을 中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3.
+* 金明淑, 「朝鮮時代 王世子 冕服」, 『한국복식학회지』 18권, 한국복식학회, 1992.
+* 金明淑, 「朝鮮後期 冕服의 變遷-國葬都監儀軌 服玩圖設을 통한 考察-」, 『服飾』 7권, 한국복식학회, 1983.
+* 金明淑, 「한국과 중국의 袞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 유희경, 「冕服에 關한 硏究」,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72
+*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4.
+* 이은진, 조효진, 「조선말기 왕실복식 소재에 관한 연구」, 『한복문화』 11권 3호, 한복문화학회, 2008.
+* 이혜경,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적 의미를 중심으로」, 『한복문화』 4권 4호, 한복문화학회, 2001
+* 전혜숙,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의의를 중심으로」,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
+[[분류:궁중기록화]]
+[[분류:복식]]

"면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11월 15일 (수) 00:1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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