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당매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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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신라 하대 청해진대사(淸海鎭大使) 장보고(張保皐)가 당(唐)에 파견한 무역사절.

설명

828년(흥덕왕 3) 당에서 귀국한 장보고는 서남해안에 출몰하는 해적을 소탕하기 위하여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하고, 이 곳을 거점으로 신라·당나라·일본의 세 나라를 연결하는 무역에 종사하였다. 당시의 무역 형태는 780년(선덕왕 2) 10월부터 사무역이 일체 금지되었기 때문에, 장보고는 당에 견당매물사(遣唐買物使)를 파견해 이들로 하여금 무역선인 교관선(交關船)을 인솔하게 하였다.
일본의 승려인 원인(圓仁: 옌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에서 견당매물사 최병마사(崔兵馬使)가 839년(신무왕 1) 6월 27일 적산포(赤山浦)에 교관선(交關船) 두 척을 이끌고 도착하였다고 하였다.[1]
다음 날에는 신무왕(神武王)을 책봉하기 위하여 당나라의 사신 청주병마사 오자진(吳子陳) 등 30여명을 법화원(法華院)에서 만나는 한편 산동(山東)의 유산포(乳山浦)와 하남(河南)의 양주(揚州)를 내왕하며 무역에 종사하였던 사실을 살필 수 있다. [2]

지식 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장보고 견당매물사 A는 B를 당나라에 파견하였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828년 장보고청해진을 설치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4.358858 126.735127 완도 청해진 유적은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에 위치한다

시각자료

가상현실

갤러리

영상

주석

  1. (6월) 27일 들으니 장대사(張大使)의 교관선(交關船) 2척이 단산포(旦山浦)에 도착했다고 한다. "입당구법순례행기 권 제2 개성4년(開成四年) 6월27일", 『한국사데이타베이스』, online국사편찬위원회.
  2. (6월) 28일 당나라 천자가 새로 즉위한 왕을 위문하기 위해 신라로 보내는 사신인 청주병마사(靑州兵馬使) 오자진(吳子陳)과 최부사(崔副使) 그리고 왕판관(王判官) 등 30여 명이 절로 올라왔으므로 만나보았다. 밤에 장보고가 보낸 대당매물사(大唐賣物使) 최병마사(崔兵馬使)가 절에 와서 위문하였다. "입당구법순례행기 권 제2 개성4년(開成四年) 6월28일", 『한국사데이타베이스』, online국사편찬위원회.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 "견당매물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 "견당매물사", 『두피디아』online, 두산백과.
    • 『[hhttp://db.history.go.kr/item/level.do?itemId=ds 입당구법순례행기]』online, 국사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