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의

노의 (露衣)
사농공상의 나라 조선
대표명칭	노의
한자표기	露衣
구분	의복
착용신분	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외명부
착용성별	여성

정의

조선시대 왕실 여성과 정4품 이상의 정실부인[정처(正妻)]의 친영 등이 이루어질 때 실외에서 입는 옷이다.

내용

복식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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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의 일러스트

착용신분

왕실여성(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공주, 옹주, 대군부인, 군부인 등)이 착용 하였다. 또한 정4품 이상 정처(정실부인)가 착용 하였다.

착용상황

왕실에서는 혼례시 친영 의례 등이 이루어질 때 착용 하였다. 또한 정4품 이상 정처(정실부인)가 길을 갈 때 착용 하였다.

형태

앞자락은 짧고 뒷자락은 길다(전단후장(前短後長). 양옆이 트여 있고, 옆선과 도련이 당의와 유사한 형태의 곡선을 그리고 있다. 넓은 소매 끝에는 색동과 태수[한삼]가 달려 있으며, 깃은 원삼과 같은 대금형의 둥근 깃이다. 몸판 전체에 금원문(金圓紋)이 부금되어 있다.

기타

『인조장렬왕후가례도감의궤』에 왕비의 노의와 금원문의 형태가 그려져 있고, 청연군주의 금원문이 찍혀있는 노의 유물이 출토되어 그 형태와 옷의 문양을 파악할 수 있다. 역대 『가례도감의궤』에 따르면 왕비는 흉배금원문노의(胸背金圓紋露衣), 왕세자빈은 금원문노의(金圓紋露衣)라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노의에 금으로 된 원무늬가 들어감을 알 수 있고, 왕비 노의에는 흉배가 달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계사시월가례시의복발긔』에 군부인의 '다홍별문단부금원앙노의'라는 기록을 통해 청연군주 노의에 찍혀 있는 금원문이 원앙임을 알 수 있다. 왕실 여성 노의의 색은 모두 홍색이다.
금원문(노의 전체에 찍는 원형의 금박 무늬)
왕비의 금원문은 『인조장렬왕후가례도감의궤』를 통해 원 테두리 안에 구름과 봉황 무늬(운봉문)를 표현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왕녀의 금원문은 청연군주 노의에 남아 있는 금박 무늬를 통해 원 테두리 안에 원앙 무늬(원앙문)를 표현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군부인도 왕녀와 같은 원앙문 이다. 국립고궁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원앙문 금박판 유물이 남아 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노의	왕비	A는 B를 착용하였다
노의	왕세자빈	A는 B를 착용하였다
노의	왕세손빈	A는 B를 착용하였다
노의	홍장삼	A는 B에 착용한다
노의	의궤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김아람, 「복식 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