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

개요

1633년(인조 11) 2월, 임경업(林慶業) 장군은 기복(起復: 상중에 벼슬에 나감)해 청북방어사 겸 안변부사가 되었는데, 이때 청나라 군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백마산성(白馬山城)에 웅거하면서 성을 수축하고 방비를 튼튼히 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임경업은 산성을 굳게 지켜 적의 진로를 둔화시키는 데 진력하여, 청군은 백마산성을 포기하고 직접 서울로 진격했으며,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다.
해당 작품은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이전에 임경업이 백마산성을 수축했고 민병대(民兵隊)를 훈련시키는 장면을 그린 기록화^[1]이다.

작품 오른편에는 임경업과 장군들이 위치해 있고, 작품 하단에는 관군과 백성들로 이루어진 민병대가 그려져 있는데, 승려와 갓을 쓴 양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인 백마산성은 평안북도 의주군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성^[2]으로, 고려 현종때 강감찬이 축조했고, 임경업이 수축하였다. 현재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다. 해당 작품에서는 왼쪽 뒤편에 흐리게 그려진 백마산성의 성벽과 성문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지배와 복종의 대조되는 시선과 화려한 의상을 통해 지휘자를 부각시킴으로써 지휘자가 상징적인 풍경에 대해서도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있다.^[3]

시간정보	내용
1976년	신영상이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를 제작하였다.
1991년 11월 30일-1992년 11월 29일	중앙공무원 교육원이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를 대여하였다.
1998년-현재	전쟁기념관이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을 소장하고 있다
1592년 8월	조헌이 금산전투에 참가하였다	@
1592년 8월	영규대사가 금산전투에 참가하였다	@

위도	경도	내용
37.423111	126.973591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이 중앙공무원 교육원에 대여되었다.
37.532103	126.914133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이 전쟁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 "기록화 : 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서비스』^online,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참조: "기록화 : 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 e뮤지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최종확인: 2017년 02월 04일.
↑ "백마산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04월 12일.
↑ 박혜성, 「1960-1970년대 민족기록화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년, 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