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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7일 (토) 16:51 판
소렴 (小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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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소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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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小斂 |
유형 | 의례 |
관련개념 | 흉례, 상례 |
목차
정의
옷과 이불로 시신(屍身)을 두르고 메우는 의식으로, 국장(國葬)에서는 승하 6일째 되는 날 거행한다.[1]
내용
당일 염하기 2각 전에 종친과 백관이 손을 씻고 휘장[帷帳] 밖에 소렴상(小斂牀)을 설치하는데 상 위에는 요[褥]와 자리[席]를 깔고 베개를 놓는다. 그 위에는 시신을 묶는 교(絞)를 펴는데, 가로로 묶는 것은 3개는 아래에 두고, 세로로 묶는 것 1개는 위에 둔다. 교는 양쪽을 세 갈래로 가르고, 가로로 묶는 것은 몸을 두른 뒤 서로 묶기에 충분한 것을 쓰고, 세로로 묶는 것은 머리를 덮고 발까지 이른 뒤 몸의 중간에서 묶기에 충분한 것을 쓴다. 다음으로 이불을 깔고 산의(散衣), 강사포(絳紗袍) 1벌, 습(襲)을 깐다. 염의(斂衣)는 모두 19칭(稱)으로, 옷과 이불을 쓴다. 1각 전에 감찰(監察),전의(典儀),찬의(贊儀),인의(引儀)가 정한 자리로 나아간 다음, 종친과 백관도 정한 자리로 나아간다. 왕의 경우, 왕세자가 엎드려 곡(哭)을 하고 왕대비, 왕비, 내명부, 외명부도 곡하며 종친과 백관은 무릎을 꿇고 엎드려 곡한다. 염을 하려 하면, 모두 휘장 밖으로 나간다. 내시가 상을 마주 들고 들어가 대행상의 남쪽에 놓고, 종친과 백관이 대행을 소렴상으로 옮긴다. 베개를 빼고 초첩의(綃疊衣)를 펴서 머리 밑에 깐 뒤 그대로 양쪽 끝을 말아서 양 어깨의 빈 곳을 채우고, 또 옷을 말아 양쪽 정강이 사이에 끼워 방정(方正)하게 한다. 남은 옷으로 덮어 가렸는데, 옷깃을 왼쪽으로 여미되 끈을 고리로 내서 묶지 않는다. 이불로 염을 하되 교(絞)로 묶지 않고 별도의 이불로 덮었다. [2] 왕세자는 별실(別室)로 나아가 삼으로 꼬아 만든 끈[麻繩]으로 상투를 매면, 대군 이하도 따라 한다. 왕비는 별실로 나아가 머리카락을 모아 마승으로 좌[髦]를 틀고, 왕세자빈, 내명부, 외명부 이하도 따라 한다. 종친과 백관은 잠시 물러난다.[3]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왕세자 | 소렴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왕세자빈 | 소렴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종친 | 소렴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백관 | 소렴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상례 | 소렴 | A는 B를 포함한다 | A dcterms:hasPart B |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 ↑ 이현진, 『왕의 죽음, 정조의 국장』, 글항아리, 2015, 108쪽.
- ↑ 『國朝五禮儀』 卷7, 「凶禮」 ‘小斂’; 이현진, 『왕의 죽음, 정조의 국장』, 글항아리, 2015, 108~109쪽.
- ↑ 『國朝五禮儀』 卷7, 「凶禮」 ‘小斂’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주자가례(朱子家禮)』
- 이현진, 「영조대 왕실 喪葬禮의 정비와 『國朝喪禮補編』」, 『韓國思想史學』 37, 한국사상사학회, 2011.
- 이현진, 「정조 초 영조의 國葬 절차와 의미」, 『泰東古典硏究』 27,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1.
- 이현진, 『왕의 죽음, 정조의 국장』, 글항아리, 2015.
- 이현진, 『조선왕실의 상장례』, 신구문화사, 2017.
- 임민혁, 「조선초기 『國朝五禮儀』 흉례의 구조와 의례적 성격」, 『역사와 실학』 50 , 2013.
- 鄭鐘秀, 『朝鮮初期 喪葬儀禮 硏究』, 중앙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 최규순, 「傳統 喪禮에서의 復과 復衣에 나타난 多面的 성격」, 『한국학논총』 V.34,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0.
- 최진덕, 「『주자가례』와 죽음의 유학적 이해」, 『정신문화연구』 제23권 제3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