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대례복"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9월 23일 (토) 16:45 판

정의

대한제국 황제가 종묘와 사직에 제사를 지내는 제례나 책봉을 받는 책례나 혼인의식인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면관(冕冠)과 함께 착용하는 복식 일습이다.^[1]

내용

왕권을 상징하는 법복(法服)으로, 조선시대의 면복은 1402년(명나라 영락 원년)에 사여받은 것을 기본 규정으로 삼았는데 국가의 길례, 가례, 흉례 등 다양한 성격의 의례에 착용되었다. 즉위 시에는 물론, 종묘와 사직에 제사 지낼 때, 설날이나 동지 등의 하례식이나 절일 망궐례(望闕禮), 가례의 일부 의식에 착용했다. 흉례에서는 대렴에 사용되었다.^[2] 면복은 면관(冕冠)과 곤복(袞服)으로 불리는 면복 상의(冕服 上衣)와 면복 하상(冕服 下裳)를 합쳐 부른다. 착용하는 사람의 지위에 따라 면관(冕冠)에 늘어뜨린 줄인 류(旒)와 곤복에 새겨진 장문(章紋)의 개수가 다르다. 황제의 면복은 12류면(旒冕)과 12장복(章服)이다. 방심곡령(왕실남성)은 제사에만 착용한다.^[3]

복식 구성

면관(冕冠), 의(衣), 상(裳), 중단(中單), 대대(大帶), 옥대(玉帶), 폐슬(蔽膝), 패옥(佩玉), 후수(後綬), 적석(赤舃), 적말(赤襪), 규(圭), 방심곡령(方心曲領).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 

  황제의 대례복 차림의 순종.<ref>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20쪽.<ref>

영상

주석

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18쪽.
2. ↑ 김문식·김지영·박례경·송지원·심승구·이은주, 『왕실의 천지제사』, 돌베개, 2011, 101쪽.
3.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18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5.
•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金明淑, 「朝鮮時代 冕服의 考察-國葬都監儀軌 服玩圖說을 中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3.
• 金明淑, 「朝鮮時代 王世子 冕服」, 『한국복식학회지』 18권, 1992.
• 金明淑, 「朝鮮後期 冕服의 變遷-國葬都監儀軌 服玩圖設을 통한 考察-」, 『한국복식학회지, 7권, 1983.
• 金明淑, 「한국과 중국의 袞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 김문식·김지영·박례경·송지원·심승구·이은주, 『왕실의 천지제사』, 돌베개, 2011.
• 유희경, 「冕服에 關한 硏究」,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72
•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4.
• 이은진, 조효진, 「조선말기 왕실복식 소재에 관한 연구」, 『한복문화』 11권 3호, 한복문화학회, 2008.
• 이혜경,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적 의미를 중심으로」, 『한복문화』 4권 4호, 한복문화학회, 2001
• 전혜숙, 「면복의 십이장문에 관한 연구-상징의의를 중심으로」,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

더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