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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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행사 전날, | + | 왕세자는 왕통과 교화를 책임지는 막중한 지위를 계승할 존재이다. 그런 만큼 왕위 계승권을부여하는 의식인 왕세자 책례는 특히 엄숙하게 진행되었다.<ref>김지영ㆍ김문식 외 4명,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207쪽.</ref> |
| + | 행사 전날, 어좌 및 [[왕세자]]의 자리와 그 오른쪽에 [[교명안(敎命案)]], [[책안(冊案)]], [[인안(印案)]]을 하나의 안(案)에 같이 두고, [[전문(箋文)]]과 [[표리안(表裏案)]]은 서쪽 계단 위에 설치하였다. 도감 [[제조]] 이하 사부(師傅)의 자리도 서쪽과 동쪽 계단에 배치하고, 통례(通禮)와 찬의(贊儀), 인의(引儀)의 자리는 서쪽 계단 아래에 설치한다. 행사 당일에 초엄이 울리면 [[왕세자]]는 [[왕세자의 대례복|면복]]을 갖추고 [[홀(왕실남성)]]을 꽂는다. [[종친]]과 [[백관]]은 [[백관의 조복|조복]]을 갖춰 입고 자리에 나아간다. 전책관이 어좌 앞에 꿇어앉아 전교를 아뢰고 [[왕세자]]에게 전교를 선포한다. 집사자들이 교명함(敎命函)ㆍ죽책함(竹冊函)ㆍ인안(印案)을 [[왕세자]]에게 올리면, [[왕세자]]가 받은 다음 옆에 건넨다. [[왕세자]]가 국궁사배(鞠躬四拜)하고 나가면 [[교명안]], [[책안]], [[인안]]도 따라가고, [[왕세자]]가 막차로 들어가면 [[종친]]과 [[백관]]이 국궁사배(鞠躬四拜)하고 일어난다. 좌통례가 어좌 앞에 꿇어앉아 예가 끝났음[禮畢]을 아뢰면, [[왕]]이 돌아가고 [[종친]]과 [[백관]]도 해산한다.<ref>『國朝五禮儀』 卷4, 「吉禮」, ‘冊王世子儀’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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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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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 14:01 기준 최신판
| 책봉 (冊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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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책봉 |
|---|---|
| 한자표기 | 冊封 |
| 유형 | 의례 |
| 관련개념 | 가례, 책례 |
정의
조선시대 왕세자, 왕세손, 왕비, 왕세자빈을 책봉하는 책례의 본 의식이다.
내용
왕세자는 왕통과 교화를 책임지는 막중한 지위를 계승할 존재이다. 그런 만큼 왕위 계승권을부여하는 의식인 왕세자 책례는 특히 엄숙하게 진행되었다.[1] 행사 전날, 어좌 및 왕세자의 자리와 그 오른쪽에 교명안(敎命案), 책안(冊案), 인안(印案)을 하나의 안(案)에 같이 두고, 전문(箋文)과 표리안(表裏案)은 서쪽 계단 위에 설치하였다. 도감 제조 이하 사부(師傅)의 자리도 서쪽과 동쪽 계단에 배치하고, 통례(通禮)와 찬의(贊儀), 인의(引儀)의 자리는 서쪽 계단 아래에 설치한다. 행사 당일에 초엄이 울리면 왕세자는 면복을 갖추고 홀(왕실남성)을 꽂는다. 종친과 백관은 조복을 갖춰 입고 자리에 나아간다. 전책관이 어좌 앞에 꿇어앉아 전교를 아뢰고 왕세자에게 전교를 선포한다. 집사자들이 교명함(敎命函)ㆍ죽책함(竹冊函)ㆍ인안(印案)을 왕세자에게 올리면, 왕세자가 받은 다음 옆에 건넨다. 왕세자가 국궁사배(鞠躬四拜)하고 나가면 교명안, 책안, 인안도 따라가고, 왕세자가 막차로 들어가면 종친과 백관이 국궁사배(鞠躬四拜)하고 일어난다. 좌통례가 어좌 앞에 꿇어앉아 예가 끝났음[禮畢]을 아뢰면, 왕이 돌아가고 종친과 백관도 해산한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왕 | 책봉 | A는 B를 거행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왕세자 | 책봉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종친 | 책봉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백관 | 책봉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책례 | 책봉 | A는 B를 포함한다 | A dcterms:hasPart B |
| 책봉 | 고유제 | A는 순서상 B의 뒤이다 | A edm:isNextInSequence B |
주석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권오영 외 5명, 『조선 왕실의 嘉禮 01』, 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 김문식ㆍ김정호, 『조선의 왕세자 교육』, 김영사, 2003.
- 김용숙,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 일지사, 2000.
- 김지영ㆍ김문식 외 4명,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 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 심재우·임민혁·이순구외 2명,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3.
- 안애영, 「임오년 가례 왕세자, 왕세자빈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 유송옥, 이민주, 「특집 전통생활문화의 현대적 조명-효명세자 책례, 관례, 의식 및 복식에 관한 연구」, 『생활과학 1』,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1998
- 육수화, 『조선시대 왕실교육』 , 민속원, 2008.
-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