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구곡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11월 20일 (월) 22:58 판

정의

고려 후기 문신 이제현과 조선 중기 문신 이항복의 초상화를 봉안한 사당.

내용

이항복(李恒福)은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방계 후손이다. 시대가 달라 특별한 관계가 없는 두 인물이 함께 강진 구곡사에 봉안된 것은 이항복(李恒福, 1556-1618) 이 어릴 적 위험에 처했을 때 이제현이 귀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구해주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혁

1804년 이항복(李恒福)의 6대손 이경일(李敬一)을 필두로 후손들이 강진의 동쪽 7리쯤(지금의 강진군 군동면 금곡리)에 사당을 짓고 금곡사(金谷祠)라 하였다. 이후 1868년 흥선대원군의 사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870년 구곡(龜谷)에 영당을 건립하고 제사를 이어갔다. 이 당시에는 이제현의 초상화만을 모시고 있었으나, 1901년 경 23대손 이상우(李商雨)의 건의로 이항복 진영(眞影)의 부본(副本)을 옮겨 와 함께 모시게 되었다.^[1]

이항복 초상

강진 구곡사에 소장된 이항복 초상은 18∼19세기에 이모된 것으로 보이나 양식적으로 호성공신화상의 형식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이항복이 호성공신(扈聖功臣)으로 녹훈되었을 때 받은 공신화상을 범본으로 삼은 이모본으로 추정된다.

이제현 초상

강진 구곡사에 소장된 이제현 초상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수락영당(水洛影堂)에 소장된 초상화와 같은 본이다. 다만 수락영당 소장본은 반신상, 강진 구곡사 소장본은 전신상이다.

지식 관계망

• 이항복 그래프
• 이제현과 이색 그래프

관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가상현실

갤러리

영상

주석

1. ↑ 이오기, "구곡사", 좌랑공종회, 『네이버 블로그 - 이오기의 블로그』^online, 작성일: 2017년 09월 22일.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 이오기, "구곡사", 좌랑공종회, 『네이버 블로그 - 이오기의 블로그』^online, 작성일: 2017년 09월 22일.

유용한 정보

1. 정병모, "강진구곡사소장익재이재현상과백사이항복상", 『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강진 구곡사 소장 익재이제현상과 백사이항복상", 『doopedia』^online,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