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환-굴뗏목양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11월 13일 (월) 03:45 판

기획기사: 민족기록화로 살펴보는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

굴뗏목양식
작가	이용환
제작연도	1973년
규격	300호(197x290.9cm)
유형	수산업
분류	유화
소장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정의

굴뗏목 양식을 이용한 굴 생산 장면을 그린 이용환의 민족기록화이다.

설명

작품 소재

1970년 당시 정부는 시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양식어업(養殖漁業)을 중점 개발 사업으로 삼았는데, 그 중에서도 굴양식은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때 사용된 방법이 굴뗏목 양식인데, 대나무·쇠파이프 등으로 뗏목을 만들고 그 아래에 합성수지로 만든 뜸통을 달아서 부력(浮力)을 크게 한 것에다 수하연(垂下連)^[1]을 매단 것이다. 이 방법은 시설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굴 양식이 시작된 초기에는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재래 양식 방법보다 위생적이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며 각광받았으며 특히 남해안 충무 앞바다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사실과 연안의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그림의 배경은 남해안 어딘가의 굴 양식장으로 보인다. 그림을 좌우로 양분하는 굴 기둥은 끌어올린 수하연으로 다 자란 굴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바다 위에는 여러 척의 굴뗏목들이 떠 있다. 오른편에는 대한종합식품 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 상품으로 가공하기 위해 굴을 정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1970년대 어촌의 한때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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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신문에 실린 굴뗏목양식 풍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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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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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락-원양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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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신문에 실린 굴뗏목양식 풍경^[3]

영상

• 대한뉴스 제 880호-남해안에 큰 굴공장(게시일: 2016년 12월 6일)

주석

1. ↑ 垂下連. 양식생물을 부착시키기 위해 부착기를 꿴 줄
2. ↑ "잡는 漁業에서 기르는 漁場으로", 『경향신문』, 1973년 1월 19일.
3. ↑ "잡는 漁業에서 기르는 漁場으로", 『경향신문』, 1973년 1월 19일.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 "남해안에 큰 굴공장", 『e-영상역사관』^online, 한국정책방송원.
   • 위키백과 기여자, "굴", 『위키백과』^online, 작성일:2017년 10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