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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월) 15:57 판
정의
1424년부터 1496년까지 살았던 인물로 조선 성종의 비인 정현왕후의 아버지이자, 조선 중종의 외할아버지이다.
내용
윤호의 생애
윤호는 고려시대 명장인 윤관의 12대손이다. 그의 집안은 고려조에 출세하여 대대로 권세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는 조선 세종 대에 좌의정에 올랐던 이원의 딸이었다. 1447년 생원시에 합격한 후 종묘승(宗廟丞), 군기주부(軍器主簿) 등의 벼슬을 지냈고, 1469년에는 양주목사로 나가 공적을 쌓았다. [1]그는 1472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1473년에 그의 딸이 조선 성종의 세번째 아내로 정현왕후가 되자, 그는 영원부원군에 봉해졌다. 그후 공조참판, 병조참판 등의 요직을 거쳐 1494년에 우의정이 되었다. [2]
윤호의 업적
그는 고려시대부터 권세있는 집안의 출신으로, 그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지만 검소하고 꼿꼿한 선비로 살았다. 문과에 급제한 문신 출신이지만 의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1489년 내의원을 총괄하는 직책에 있으면서 구급간이방을 지어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했다. 저서로는 파천집이 있다. [3]
윤호의 묘
그의 묘는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있다. 묘의 호석은 1989년 도굴된 후 후손에 의하여 1990년 3월 새로 축조했으며 묘 앞에는 묘비, 상석 그리고 좌우에는 문인석이 각기 배치되어 있다. 묘 아래쪽에는 공적을 기리는 신도비가 건립되어 있으나 6.25전쟁 때 입은 탄알의 흔적이 심한 편이다. [4]
주석
- ↑ 「영원부원군묘」,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 연천 38선마을』, 연천군청
- ↑ 김단희·김남일·안상우, 「《구급간이방》에 대한 소고」, 『한국의사학회지』23, 한국의사학회지, 2010, 48쪽.
- ↑ 김단희·김남일·안상우, 「《구급간이방》에 대한 소고」, 『한국의사학회지』23, 한국의사학회지, 2010, 48-49쪽.
- ↑ 「영원부원군묘」,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 연천 38선마을』, 연천군청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 강태규, 「조선전기 파평윤씨 훈척세력 연구」,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웹자원
- 이범직, 「윤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