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습제구 목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ncyves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21번째 줄: 21번째 줄:
 
</noinclude>
 
</noinclude>
  
==개요==
+
==정의==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28번째 줄: 28번째 줄: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망자를 위한 염습의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습]](襲)으로 망자를 목욕시킨 뒤 수의(壽衣)를 입히는 과정이고, 둘째는 [[소렴]](小斂)으로 망자를 옷과 홑이불로 싸서 묶는 것이며, 셋째는 [[대렴]](大斂)으로 망자를 관에 넣기 위해 단단하게 묶는 과정을 말한다. 본 물목은 습, 소렴, 대렴의 각 절차에 쓰이는 물품과 함께 ‘실관’ 물품도 함께 기록하였다. ‘실관’은 관속에서 시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워 넣는 물품으로, 명주토시, 솜 한근, 명주소동의, 개기주쾌자, 무명누비소동의, 명주바지, 명주동의, 무명바지 등 일상복에 해당하는 옷이다. 본 물목은 한 사람이 기록했으나, 동일 물품도 각기 다르게 표기한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명주는 명듀, 명쥬, 명지 등으로, 저고리의는 동옷, 동의 등으로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편복포인 철릭의 경우 왕실발기의 ‘ 니’와 달리 ‘쳔닉’으로 표기하여 계층 및 지역에 따른 표기 차이도 엿볼 수 있다. <REF>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54쪽.</REF>
 
망자를 위한 염습의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습]](襲)으로 망자를 목욕시킨 뒤 수의(壽衣)를 입히는 과정이고, 둘째는 [[소렴]](小斂)으로 망자를 옷과 홑이불로 싸서 묶는 것이며, 셋째는 [[대렴]](大斂)으로 망자를 관에 넣기 위해 단단하게 묶는 과정을 말한다. 본 물목은 습, 소렴, 대렴의 각 절차에 쓰이는 물품과 함께 ‘실관’ 물품도 함께 기록하였다. ‘실관’은 관속에서 시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워 넣는 물품으로, 명주토시, 솜 한근, 명주소동의, 개기주쾌자, 무명누비소동의, 명주바지, 명주동의, 무명바지 등 일상복에 해당하는 옷이다. 본 물목은 한 사람이 기록했으나, 동일 물품도 각기 다르게 표기한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명주는 명듀, 명쥬, 명지 등으로, 저고리의는 동옷, 동의 등으로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편복포인 철릭의 경우 왕실발기의 ‘ 니’와 달리 ‘쳔닉’으로 표기하여 계층 및 지역에 따른 표기 차이도 엿볼 수 있다. <REF>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54쪽.</REF>
 
+
<!--
 
+
==부연설명==
 +
-->
 
==관련항목==
 
==관련항목==
 +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중심||width="33%"|연결정보||width="33%"|대상
 
!중심||width="33%"|연결정보||width="33%"|대상
48번째 줄: 50번째 줄:
 
|{{PAGENAME}} ||소장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PAGENAME}} ||소장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
 
+
-->
 
==시간정보==
 
==시간정보==
 
+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중심||width="33%"|시간정보명||width="33%"|시간값
 
!중심||width="33%"|시간정보명||width="33%"|시간값
56번째 줄: 58번째 줄:
 
|{{PAGENAME}}||간행년||조선후기
 
|{{PAGENAME}}||간행년||조선후기
 
|}
 
|}
 
+
-->
 
==공간정보==
 
==공간정보==
 +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100%; background:white;
 
!중심||width="20%"|연결정보||width="20%"|공간정보이름||width="20%"|경도||width="20%"|위도
 
!중심||width="20%"|연결정보||width="20%"|공간정보이름||width="20%"|경도||width="20%"|위도
63번째 줄: 66번째 줄:
 
|{{PAGENAME}} ||소장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37.39197||127.054387
 
|{{PAGENAME}} ||소장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37.39197||127.054387
 
|}
 
|}
 
+
-->
 +
<!--
 
==참고문헌==
 
==참고문헌==
 
+
-->
 
==주석==
 
==주석==
 
<references/>
 
<references/>

2017년 4월 12일 (수) 02:26 판

염습제구 목록
한자명칭 殮襲諸具目錄
영문명칭 A list of items for funeral
작자 미상
간행시기 조선후기
기탁처 장흥임씨 수사공종택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유형 고문서
크기(세로×가로) 34.5×53.5㎝
판본 필사본
수량 1장
표기문자 한글



정의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내용

상례(喪禮) 염습(斂襲)을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물품을 열거한 한글 목록이다. 망자를 위한 염습의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襲)으로 망자를 목욕시킨 뒤 수의(壽衣)를 입히는 과정이고, 둘째는 소렴(小斂)으로 망자를 옷과 홑이불로 싸서 묶는 것이며, 셋째는 대렴(大斂)으로 망자를 관에 넣기 위해 단단하게 묶는 과정을 말한다. 본 물목은 습, 소렴, 대렴의 각 절차에 쓰이는 물품과 함께 ‘실관’ 물품도 함께 기록하였다. ‘실관’은 관속에서 시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워 넣는 물품으로, 명주토시, 솜 한근, 명주소동의, 개기주쾌자, 무명누비소동의, 명주바지, 명주동의, 무명바지 등 일상복에 해당하는 옷이다. 본 물목은 한 사람이 기록했으나, 동일 물품도 각기 다르게 표기한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명주는 명듀, 명쥬, 명지 등으로, 저고리의는 동옷, 동의 등으로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편복포인 철릭의 경우 왕실발기의 ‘ 니’와 달리 ‘쳔닉’으로 표기하여 계층 및 지역에 따른 표기 차이도 엿볼 수 있다. [1]

관련항목

시간정보

공간정보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