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비전유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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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해독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도록 158쪽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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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해석문

원문 해석문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명성대비 언찰
경은 선조(先朝)에서 예우하던 원로대신으로, 6-7년간 멀리 귀향 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다시 들어와 연석(筵席)에 드나드니 그 비감함을 어이 다 말하겠습니까? 듣자오니, 곧 돌아가려 하신다고 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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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문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주상도 마음이 간절하여 머무르시게 하고자 하거니와, 지금 천재지변이 매우 심하고 나라가 불안정하여 백성들의 원망이 많은데 내전의 상사(喪事)까지 났으니 주상도 젊은 사람이 큰일을 당하여 애쓰는 양이 민망하오니, 이때 경같이 큰 유학자가 두터운 명망으로 여러 임금의 은헤를 입고 계시는데 어찌 떨치고 가시려 합니까? 서울 집이 겨울에 마땅치 않더라도 부디 성내에 들어와 머무르소서, 미망인이 조정에 참여하는 일은 없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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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문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영부사(領府事)가 지금 들어오지 안흥시니, 주상이 기다리지 못하시므로 김석연(金錫衍, 명성대비 동생)에게 유서(諭書)를 전하라고 하나이다. 경신년(1680) 12월 22일 오시
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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