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광진둘레길과의 연관성)
잔글 (판 1개)
 
(한 명의 사용자에 의한 92개의 중간 편집이 숨겨짐)
1번째 줄: 1번째 줄:
{{객체 정보
 
|객체명 = 중랑천
 
|사진 =  Z2_cp06170024000.jpg
 
|URL = [문화원형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93797&cid=49217&categoryId=49217]
 
|편찬자 = [[정유정]]
 
|편집-1 =[[홍희정]]항목 추가(광진둘레길과의 연관성 )
 
}}
 
  
==소개==
+
==설명==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원해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과 성수동 1가의 강변북로 다리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경기도부분의 중랑천은 지방하천으로 분류되며 서울특별시에 접어들면 국가하천으로 등급이 바뀐다. 또, 동부간선도로 강북 구간이 서울특별시 구간부터 중랑천과 나란히 뻗어있다. 총 길이는 45.3 ㎞으로 서울특별시 내의 하천 중에서 제일 길다.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양주시에서는 광사천, 어둔천과 합류되고, 의정부시에서는 부용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의 지류와 합류되어 서울시로 들어간다. 서울시에서는 도봉구·노원구·성북구·중랑구·동대문구·성동구 등 6개 구를 거치는 동안 각 행정자치구의 자연스런 경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류에서는 성동구의 장안교 부근 두모포(豆毛浦) 앞에서 청계천과 합치고 다시 한강으로 합류되므로 조선시대에는 배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한 강이었다. 중랑천은 수락산 북쪽의 의정부시 산곡동 거문골(흑석)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한강에 이르기까지 모두 18개의 지류를 갖고 있으며, 서울시 관내에 있는 지류는 14개이다. 그리고 하천 전체의 길이는 약 36.5km에 달하며, 서울시와 의정부시의 경계지점에서부터 한강 합류지점까지의 서울시 관내 하천의 길이는 19,380m, 유로면적 394만 1,500㎡, 유역면적 288㎢, 평균하폭 150m에 달하는 물줄기다. 경기와 서울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도봉구 창동(倉洞) 부근에서는 한내[漢川]라고 한다. 서울의 시계 밖을 흐르는 부분 700m를 제외하고 서울의 직할하천으로서는 19.3km이다. 동대문구 이문동(里門洞) 부근에서는 중랑천 혹은 중랑개[中浪浦]가 되어 계속 남류하다가 장안교(長安橋)·군자교(君子橋)를 지나서 청계천(淸溪川)과 만나 서쪽으로 꺾여 한강으로 들어간다. 청계천외에 도봉천(道峰川)·우이천(牛耳川) 등의 지류가 있다.
+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로,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의 의정부시 산곡동 거문골(흑석)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한강에 이르기까지 모두 18개의 지류를 갖고 있으며, 서울시 관내에서는 14개의 지류가 합류된다. 하천 전체의 길이는 약 36.5km에 달하며, 서울시와 의정부시의 경계지점에서부터 한강 합류지점까지의 서울시 관내 하천의 길이는 19,380m, 유로면적 394만 1,500㎡, 유역면적 288㎢, 평균하폭 150m에 달하는 물줄기다. 경기도를 흐르는 700m 구간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서울을 흐르는 19.38㎞ 구간은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에서는 도봉구·노원구·성북구·중랑구·동대문구·성동구 등 6개 구를 거치는 동안 각 행정자치구의 자연스러운 경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f>서울특별시, 제목: 제3장 한강 북쪽의 물줄기..제1절 서울 동북의 운하 중랑천.[http://www.seoul.go.kr/life/life/culture/history_book/seoul_river/3/1203061_2988.html]</ref>
  
 +
[[파일:중랑천1.jpg]].<ref>네이버 이미지.</ref>
  
==역사==
 
옛날에 청계천과 중랑천의 하천오염은 심했던 모양으로 서빙고(西氷庫)에서 하던 채빙(採氷)을 두모포(豆毛浦:현재 玉水洞) 쪽으로 장소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다.
 
1979년에 중랑천 하수처리장이 건설되었고,1998년 5월 2일 집중호우로 인해 중랑천이 범람하여 태릉입구역으로 하천수가 다량 유입되어 침수되었고, 9일간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전구간 운행을 중단시키고 서울 지하철 6호선 개통이 늦어지게했다.
 
  
==광진둘레길과의 연관성==
 
[[광진 둘레길]] [[마을길]]코스 중 [[군자역~ 용마산(중곡지구)구간]]에 해당한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위치는 [[군자교 보행자 진입로]]부터 [[장평교 진입로]]까지 이다.
 
[[뚝방길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의 공간적 배경이다.
 
  
[[Digerati Wiki]]
+
==자연환경==
 +
중랑천은 양주시 산북동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지나 서울특별시의 도봉구·성북구·동대문구와 노원구·중랑구·광진구·성동구의 구 경계를 이룬다. 발원지에서부터 합류 지점까지 대체로 협곡부를 관통하는 형상이지만 노원구에서는 마들을 이루었고, 중랑구·동대문구 일대에서는 이른바 장안평을 이루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중랑천의 충적지로 전통 시대부터 일찍이 한성 동교의 채소 재배지로 중요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뚝섬은 전체가 자연 제방으로 추정된다. 장안평과 뚝섬은 기본적으로 중랑천의 충적지에 해당하지만, 홍수 시 한강 본류의 물이 중랑천 유로를 따라 역류하면서 발생한 범람도 이들 지형의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수락산~불암산~용마산~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중랑천의 동쪽 분수계가 되며 오늘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선이 되었다. 서쪽으로 청계천이 중랑천의 지류에 속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도성 동쪽은 모두 중랑천 유역권에 속한다. 오늘날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노원구는 1914년 이전까지 양주 지역이었고, 장안평과 뚝섬은 한성부에 속하였다.<ref>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http://www.grandculture.net/]
 +
</ref>
 +
 
 +
<center>
 +
<googlemap width="100%" height="300" lat="37.555408" lon="127.067651" type="hybrid" zoom="12" icon="http://maps.google.com/mapfiles/marker.png">
 +
37.555408, 127.067651,[중랑천]
 +
</googlemap>
 +
</center>
 +
 
 +
 
 +
 
 +
==연혁==
 +
중랑천의 지명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과 다양한 의미의 용어들이 있다. 이 강의 상류인 도봉동 부근에서는 도봉서원이 있다 하여 ‘서원천(書院川)’, 상계동 부근에서는 ‘한강의 새끼개’라는 뜻으로 ‘샛개’ 또는 ‘샛강’으로도 불렸으며, 한강의 바로 윗쪽에 흐르는 큰 물줄기라는 의미에서 ‘한내’·’한천(漢川)’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또한 『여지도서(與地圖書)』 양주편에는 ‘송계천(松溪川)’이라 기록되어 있고, 그 외 ‘속계(涑溪)’ 혹은 ‘중량천(中梁川)’·’중랑개’ 등으로 불리웠고, 이 하천의 하류인 살곶이다리 부근에서는 ‘견항(犬項)’이라고도 불렀다. 현재의 중랑천 지명은 하천의 지류인 우이천과 묵동천이 합류되는 지점이 마치 큰 바닷가와 같아서 이를 ‘중량포(中梁浦, 中良浦)’ 또는 ‘충랑포(忠浪浦)’ 혹은 ‘중랑포(中浪浦)’라고 불렀던 것에 어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의거하여 중량천(中梁川) 혹은 중랑천(中浪川)으로 불리웠으며 현재의 중랑구(中浪區) 지명 연원도 이에 근거를 두고 있다.
 +
 
 +
 
 +
 
 +
==주요 지류==
 +
중랑천은 크게 18개의 지류를 갖고 있는데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양주군에서는 [[광사천]] · [[어둔천]]과 합류되고, 의정부시에서는 [[부용천]]· [[백석천]] · [[회룔천]] · [[호원천]] 등의 지류와 합류된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도봉천]]·[[방학천]]·[[당현천]]·[[우이천]]·[[대동천]]·[[가오천]]·[[화계천]]·[[묵동천]]·[[면목천]]·[[월곡천]]·[[정릉천]]·[[성북천]]·[[청계천]]·[[전농천]] 등 14개의 지류가 합류된다.
 +
 
 +
 
 +
 +
 
 +
==각주==
 +
<references/>
 +
 
 +
 
 +
 
 +
 
 +
[[분류:서울시의 하천]]
 +
[[분류:한강의 지류]]

2017년 3월 5일 (일) 10:21 기준 최신판

설명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로,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의 의정부시 산곡동 거문골(흑석)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한강에 이르기까지 모두 18개의 지류를 갖고 있으며, 서울시 관내에서는 14개의 지류가 합류된다. 하천 전체의 길이는 약 36.5km에 달하며, 서울시와 의정부시의 경계지점에서부터 한강 합류지점까지의 서울시 관내 하천의 길이는 19,380m, 유로면적 394만 1,500㎡, 유역면적 288㎢, 평균하폭 150m에 달하는 물줄기다. 경기도를 흐르는 700m 구간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서울을 흐르는 19.38㎞ 구간은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에서는 도봉구·노원구·성북구·중랑구·동대문구·성동구 등 6개 구를 거치는 동안 각 행정자치구의 자연스러운 경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1]

중랑천1.jpg.[2]


자연환경

중랑천은 양주시 산북동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지나 서울특별시의 도봉구·성북구·동대문구와 노원구·중랑구·광진구·성동구의 구 경계를 이룬다. 발원지에서부터 합류 지점까지 대체로 협곡부를 관통하는 형상이지만 노원구에서는 마들을 이루었고, 중랑구·동대문구 일대에서는 이른바 장안평을 이루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중랑천의 충적지로 전통 시대부터 일찍이 한성 동교의 채소 재배지로 중요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뚝섬은 전체가 자연 제방으로 추정된다. 장안평과 뚝섬은 기본적으로 중랑천의 충적지에 해당하지만, 홍수 시 한강 본류의 물이 중랑천 유로를 따라 역류하면서 발생한 범람도 이들 지형의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수락산~불암산~용마산~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중랑천의 동쪽 분수계가 되며 오늘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선이 되었다. 서쪽으로 청계천이 중랑천의 지류에 속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도성 동쪽은 모두 중랑천 유역권에 속한다. 오늘날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노원구는 1914년 이전까지 양주 지역이었고, 장안평과 뚝섬은 한성부에 속하였다.[3]


연혁

중랑천의 지명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과 다양한 의미의 용어들이 있다. 이 강의 상류인 도봉동 부근에서는 도봉서원이 있다 하여 ‘서원천(書院川)’, 상계동 부근에서는 ‘한강의 새끼개’라는 뜻으로 ‘샛개’ 또는 ‘샛강’으로도 불렸으며, 한강의 바로 윗쪽에 흐르는 큰 물줄기라는 의미에서 ‘한내’·’한천(漢川)’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또한 『여지도서(與地圖書)』 양주편에는 ‘송계천(松溪川)’이라 기록되어 있고, 그 외 ‘속계(涑溪)’ 혹은 ‘중량천(中梁川)’·’중랑개’ 등으로 불리웠고, 이 하천의 하류인 살곶이다리 부근에서는 ‘견항(犬項)’이라고도 불렀다. 현재의 중랑천 지명은 하천의 지류인 우이천과 묵동천이 합류되는 지점이 마치 큰 바닷가와 같아서 이를 ‘중량포(中梁浦, 中良浦)’ 또는 ‘충랑포(忠浪浦)’ 혹은 ‘중랑포(中浪浦)’라고 불렀던 것에 어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의거하여 중량천(中梁川) 혹은 중랑천(中浪川)으로 불리웠으며 현재의 중랑구(中浪區) 지명 연원도 이에 근거를 두고 있다.


주요 지류

중랑천은 크게 18개의 지류를 갖고 있는데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양주군에서는 광사천 · 어둔천과 합류되고, 의정부시에서는 부용천· 백석천 · 회룔천 · 호원천 등의 지류와 합류된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도봉천·방학천·당현천·우이천·대동천·가오천·화계천·묵동천·면목천·월곡천·정릉천·성북천·청계천·전농천 등 14개의 지류가 합류된다.



각주

  1. 서울특별시, 제목: 제3장 한강 북쪽의 물줄기..제1절 서울 동북의 운하 중랑천.[1]
  2. 네이버 이미지.
  3.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