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제승곶(濟勝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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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승곶(濟勝串) 濟勝串中多水聲제승곶 가운데는 물소리만 요란한데, 朝宗東入漢陽城조선 조정 동으로 가 한양성에 돌아갔네. 昔時何作無情物옛적에는 어찌하여 그리도 무정했나, 235) 이첨(1345∼1405) 고려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신평(新平). 자는 중숙 (中叔), 호는 쌍매당(雙梅堂). 236) 지금은 해운사(海雲寺)로 이름이 바뀌어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237) 구창서발문본에는 ʻ迷ʼ가 ʻ稀ʼ로 되어 있다. 238) 구창서발문본에는 ʻ塌ʼ이 ʻ塔ʼ으로 되어 있다. 144 譯註 沁都紀行 不濟朝鮮濟彼淸조선은 건너지 못했고 청나라는 건넜네. ○ 갑곶의 상류를 예전에는 제청곶(濟淸串)이라고 불렀다. 인조 정축년(1637)에 강이 얼어붙어 배가 다닐 수 없었는데, 갑자기 얼음이 깨져 청나라 군대가 건너왔다. 그러자 후세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