麗朝如夢鳥空啼고려시대 꿈 같은데 새만 부질없이 울어대고, 春雨洪陵草色齊봄비 젖은 홍릉은 풀빛이 가지런하네. 北望雲中松岳樹북쪽의 구름 속에 송악산 숲이 있고, 猶自靑靑漢水西절로 푸른 한강물은 서쪽으로 흘러가네. ○ 홍릉(洪陵)은 고려 고종(高宗)의 능이다. 397) 고려 23대 고종(1192-1259)의 무덤으로 강화읍 국화리에 있다.